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622 김해 양동산성 집수지 발굴성과 요약 김해 대동성고분박물관이 2017. 11. 27~12. 29 1차, 그리고 2018. 4. 12~7. 24 2차에 이르는 두 차례 양동산성 발굴성과를 정리한 발굴보고서 《김해 양동산성 집수지 유적》을 근자 발간했다.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김해시 주촌면 양동리 산39-1번지 일원에 소재하는 양동산성良洞山城은 해발 333미터 산 정상을 에워싼 테뫼식 석축산성(경상남도기념물 제91호)으로 성벽 둘레는 860미터라량이다. 남쪽으로 양동리고분군과 옛 김해만 일대를 조망하며, 동쪽으로는 분산성 주변, 서쪽으로는 진례멸 일대를 바라보는 자리에 위치한다. 조선후기 고문서에서는 가곡산성歌谷山城이라 했지만 한때 내삼리 구역에 편입되어 내삼리산성內三里山城이라도도 했다가 지금은 지.. 2020. 9. 21. What does the stone structure of Poseokjeong 鮑石亭 symbolize? The remains of Poseokjeong Pavilion at the foot of Namsan Mountain, Gyeongju, Gyeongsangbuk-do Province, are famous for their unique stone structures. What on earth did this structure symbolize? I would like to seek the answer to the mystery that no one has solved for a thousand years since the fall of Silla. Maybe we've got this too complicated? The Silla people thought very simple, so we thoug.. 2020. 9. 21. 포석정鮑石亭, 그 천년의 비밀을 까부시며 1. 화랑세기가 폭로한 포석정 경애왕 비극의 주무대인 경주 포석정이 화랑세기에는 포석사鮑石祀 혹은 포사鮑祀라는 이름으로 여러 군데 보이거니와, 祀라는 말에서 엿보듯이 이곳은 유흥을 위주로 하는 정자가 아니라, 신성한 제의祭儀 공간으로 등장한다. 요컨대 화랑세기가 말하는 포석정은 사당이다. 건립시기는 명확한 언급이 없지만, 적어도 법흥왕 이전임은 확실하다. 종래 포석정은 신라 말기에 등장하는 까닭에 막연히 그 무렵에 만든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화랑세기가 폭로하는 포석사는 그 연원이 아주 깊어 신라 초기로 거슬러 올라갈 가능성을 제시한다. 2. 예식장으로서의 포사鮑祀 포석사 혹은 포사의 기능과 관련해서는 현재 두 가지 정도를 적출하는데 첫째는 예식장이 그것이며, 다른 하나는 화랑의 전당이다. 먼.. 2020. 9. 21. 2017 평양 외곽 보성리 고구려 벽화고분 발굴 북한이 발굴했다고 발표한 평양 외곽 보성리 고구려 벽화고분 관련 사진 3장을 차례로 소개한다. 조선중앙통신이 공식 발행한 관련 사진이며 연합뉴스를 통해 공식 배포됐다. 화상도는 좋은 편은 아니라, 원본 기준 장당 1메가가 되지 않는다. 북한 당국은 이것이 서기 3세기 초반 무렵 고구려 무덤이라 한다. 3세기 초반이면 쉽게 말해 200~250년 무렵 축조라는 뜻이다. 앞서 말했듯이 이는 낙랑군 위치 논쟁과 관련해 시끄러운 논쟁을 유발할 소지가 있다. 남한 학계 주류에서는 313년 미천왕에 의한 축출 이전까지 평양은 낙랑군 중심지다. 저 발표는 그것과 충돌할 여지가 있다. 낙랑 멸망 100년 이전에 고구려가 평양에 무덤을 조성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남한 학계 주류가 그리 해석할 가능성은 나는 전연 없.. 2020. 9. 21. 가을은 코로나 어째 요샌 너 생김보면 바이러스밖에 생각나지 아니하니 그래서 너한테 걸리면 그리 아픈지도 모르겠노라 가을은 밤송이 터지는 계절 밤송이야 삶아라도 먹고 젯상에나 올리지 코로나여 그댄 어디다 써먹을고? 각중에 등짝이 따갑다. 양재기 대가리 뒤집어 써고선 아버지가 올라 흔드는 밤을 줍고 까곤 했다. 2020. 9. 21. 변한 시대, 실록 vs. 마이크 시대가 변했다. 주로 교수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그 자신 교수임을 입증하고자 주로 90년대 이전까진 첫번째 유형이 압도적이라, 생평 읽어보지도 않은 조선왕조실록 영인본 앞에서 영인본 하나 꺼내 보는 척하는 장면을 연출했으니, 그러다가 근자엔 강연 혹은 ppt시대를 맞아서는 후자의 똥폼..곧 마이크 잡고 무지한 대중을 계몽하는 폼새로 압도적인 변화를 맞이 했다. 나는 전문가, 너흰 무지몽매한 대중. 그러니 너흰 나한테 훈육받고 계몽되어야 한다! (2018. 9. 21) 2020. 9. 21. 이전 1 ··· 2229 2230 2231 2232 2233 2234 2235 ··· 327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