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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학자와의 교류에 대한 기록을 남기다 필자의 연구실과 함께 2010년부터 인도 현지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한 데칸대 바산트 신데 (Vasant Shinde) 교수가 은퇴하여 후학들이 그에게 헌정논문집을 출판하였다. 내게도 기고를 부탁하여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하다가, 이번 기회에 그와 한국학자들 사이의 연구교류의 역사를 요약해 정리해 두는것이 좋을 것 같아 2010년부터의 簡史를 써서 보냈었다. 2021년인가 기고했다고 기억하는데 지난 2월에 책이 출판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해당 원고에는 우리 측 젊은 연구자로 현장 발굴에 참여했던 오창석, 홍종하, 김용준 선생의 내용도 정리하여 실어 놓았다. 인도출판사들이 영어권 출판이라 한번 나오면 Amazon 등재가 무척 빠르다. 영어권 학술출판은 인도에서 하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볼만하다. https:/.. 2023. 5. 7.
Liu Renyuan Monument left by Tang China on Korean Peninsula / 劉仁願紀功碑 / 유인원 기공비 Treasure Monument for Liu Renyuan of Tang China, Buyeo 부여 당 유인원 기공비 扶餘唐劉仁願紀功碑 Classification : Treasure Name of Cultural Properties : Monument for Liu Renyuan of Tang China, Buyeo Quantity : 1 monument Designated Date : 1963. 01. 21 Age : Silla Period Address : Buyeo National Museum, 5, Geumseong-ro, Buyeo-eup, Buyeo-gun, Chungcheongnam-do This monument was built to commemorate the contribution .. 2023. 5. 7.
무관에서 경찰까지, 제주에 부임한 지방관들의 특징 1. 제주 현지인들을 제주 지방관으로 본격 기용(?)하는 것은 빨라도 헌종, 철종 때쯤부터다. 그 전엔 거진 다 육지에서 왔다(영조, 정조떄 조금씩 나타나기는 하지만서도). 제주인이라 하더라도 상피제는 얼추 지켰던 것 같다(가령 제주목 사람을 대정현감 시킨다던가...). 2. 관서, 관북 사람이 제법 지방관으로 많이 온다. 그 시절의 서북청년(?)인가...차별받던 지역 사람들인지라 격오지로 돌린 것일까? 반대로 제주 사람들이 관서나 관북 지방관으로 간 사례도 있을 법한데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다. 3. 대개는 무과 급제한 무관들이 목사 또는 판관, 현감으로 오곤 한다. 4. 일제강점기에는 제주도 No.1을 '도사島司'라고 불렀다. 근데 이 사람들은 모두 경찰 출신이다. 그것도 그냥 경찰이 아니고 경부, 경.. 2023. 5. 7.
진상하는 말이 죽어 파직된 경주 최부자 집안 제주 정의현감 1. 지금의 성읍민속마을이 있는 곳은 조선시대 정의현이라고, 제주 남동부 지역을 다스리던 고을의 읍치邑治가 있었다. 조선 태종 때 고을을 만들고 조정에서 현감縣監을 파견해 다스렸다. 2. 정의현감을 지낸 사람들 중에 뒷날 이름이 널리 알려진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과 등을 뒤적거려보는데, 흥미로운 분을 만났다. 현종 때 정의현감을 지냈던 최국성(崔國成, 1626~?)이라는 분이다. 3. 이 분은 경주慶州가 본관이고 경주에 살았다. 경주의 경주최씨라...뭔가 생각이 날듯말듯해서 찾아보니 정말로 그 유명한 경주 최부잣집과 관계가 있는 분이다. 경주 최부잣집의 1대 최진립(崔震立, 1568~1637)의 동생 최계종(崔繼宗, 1570~1647)의 손자이고, 2대 최동량(崔東亮, 1598~1664)의 당질(최.. 2023. 5. 7.
1953년 6월 한국전쟁 와중에 교사도 없이 애들을 모아 놓고 수업하는 이 사진 한 장이 결국 일제시대 한국이 어떤 길을 실제로 갔었어야 했는가를 웅변해 주는 것이다. 1953년에는 먹을 것이 많아서 학생들을 가르쳤겠는가? 저때 국민학교에서 배운 사람들이 결국 7년 후 4.19의 주역이 되었고, 70, 80년대 고도성장시대의 고학력자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일본은 일제시대에 한국을 근대화할 생각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대학을 만들어 놔도 시원찮은 시대에 소학교 설립. 일제시대는 한국사에서 시간낭비였던 기간이다. 2023. 5. 6.
식민지시대, 조선에 필요했던 것 이제 결론 삼아 글을 쓴다. 조선이 식민지로 전락한 1910-1945년의 기간, 그리고 개항이후 식민지가 되어버렸던 1876-1910년까지의 기간을 다 합치면 무려 70년 가까이 된다. 이 기간은 일본이 메이지유신 한 후 1924년에 이를 때까지의 기간에 해당한다. 조선이 개항해서부터 해방될 때까지 70년간 조선땅에서 했어야 할 일은 1945년 당시 소학교가 전국에 몇개 설치.. 그런 수준의 작업이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이 기간 동안 초등, 중등, 고등, 대학 교육기관이 우후죽순처럼 설치되고 (비록 날림이겠지만) 놀고대학생이라도 대졸자를 양산해 냈어야 하는 기간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귀중한 시간을 1945년 당시 소학교 설치가 몇 개였네 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식민지근대화론을 퉁치자 하는건 아무리 모르는.. 202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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