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721 조선후기라던 해인사 ‘불법승보인佛法僧寶印’에서 떡하니 1457년 제작이라는 증거가? 한국 문화재 업계에선 조선후기 신화라 부를 만한 도장이 있다. 제작시기를 가늠하기 힘들 적엔 덮어놓고 조선후기 운운한는 낙인을 찍고 만다. 보통 실제로는 이보다 올라가므로, 넉넉잡아 손해 안 볼 요량으로 조선후기라 퉁치는 것이다. 올라가면 욕을 덜 먹으니 이 얼마나 편리한 전가傳家의 보도寶刀란 말인가? 해인사가 소장한 인장引章 중 하나로 ‘불법승보인佛法僧寶印’이란 성보聖寶가 있다. 이를 조사한 사람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고서는 제작시기를 못 찾으니 조선후기라고 퉁치고 말았다. 송광사성보박물관(관장 고경스님)이 오는 15일 개막해 8월 15일까지 이 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삼보종찰三寶宗刹 소장 인장 특별전을 준비하면서 이 유물을 해인사에서 빌려와 조사와 사진 촬영을 하면서 이 도장 한 쪽 귀퉁이에서 이상.. 2023. 5. 3. 김춘추와 서역 삼국통일 국면에서 보면 김춘추의 활약이 눈부신데, 고구려, 당, 왜를 옆집 드나들듯 하는 걸 보며 요즘도 다니기 힘든 곳을 저렇게 다녔으니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그 당시 신라인의 입장에서 볼 때 그 정도 활동은 드물지 않았던 것이었나 보다.당에서 인도까지의 당시 거리는 타클라마칸 사막과 티벳 고원을 우회해야 하기 때문에 직선거리를 보면 거의 유럽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다. 이런 거리를 돌파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이 사는 나라에서 중국, 일본을 오가는 외교란 "있을 수 있는 일"일 수도 있겠다. 나는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미지의 세계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고. P.S.1) 이미 다 알고 있는 나라? 그런 나라는 존재하지도 않지만 전.. 2023. 5. 3. 한국고고학의 미스터리, 왜 구석기만 한글화했는가? 이 용어집 살피면 40년이 지난 지금도 참조할 만한 것이 많고, 실제 저에서 제시한 방향으로 용어 개정이 많이 이뤄졌으니, 다른 데는 몰라도 요새 박물관 같은 데서 안내문 같은 데를 보면 용어 개정이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임을 직감할 정도라,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 이런 말을 이제 자최를 감추어 간다. 저와 같은 용어 개정안을 제시한 데가 다름 아닌 학계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물론 당시에도 일반대중에 고고학이 가까이 가기 위해서는 저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컸기 때문에 한국고고미술연구소라는 데서 저런 일을 하지 않았겠는가? 문제는 저런 개정 용어 일람을 만들고, 제출한 사람들 스스로가 전연 저 개정안을 따르지 않았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몸 따로 머리 따로 놀았으니, 저런 식으로 개선을 해야 한다고 .. 2023. 5. 3. 변신 변신 변신만이 살 길이다, 횟집 주방장이 된 학예사 정권이 빨간 당으로 넘어가서인가 뻘건 비닐 갓빠 덮어쓰고 난리다. 혹자는 상술이라 할 것이로대 본인이야 남들 시선 아랑곳없이 사니 그런 계산이 있을 리도 없다. 천상 폼 보니 인간 장기 적출해서 중국으로 팔아넘기는 면허정지 중인 돌팔이 의사 같다. 팔아야 하는 시대. 콘텐츠를 팔아야 하고 박물관을 팔아야는 시대. 저러다 홀딱쇼 하지 말란 법 있겠는가? 저 시도 용납한 거누기랑 종대도 제정신 아니긴 마찬가지라 변신하고 시도하는 그런 모습을 나는 몹시도 박수한다. 2023. 5. 2. 신당계의 절대 강자 임경업, 마침내 조기시장도 접수하다 억울하게 죽은 영웅일수록 신력이 쎄다. 넘버 쓰리가 호명함으로써 더 유명세를 탄 최여이. 이 양반 잘나가다 권력 정점에 섰다 조민수가 주도한 쿠데타에 희생되었다. 억울하게 죽었으니 원통함을 안다. 임경업(1594~1646). 이 양반 참 요란스레 살다가셨다. 무신으로 주로 평안도 지역 최전방에 배치되어 마침 흥성하던 만주 여진에 자주 맞서다 그랬는지 모르나 치유불능 문빠라 오로지 나는 명편만 든다는 명빠라 중과부적에 결국 잡혔다가 탈출하고는 명에 들어가 명군을 지휘하다 패배해 다시 청군에 포로가 되었다가 조선에서 일어난 역모사건 배후라는 의심을 받아 국내 송환 뒤 처형된다. 내막이야 무엇이건 그의 죽음을 사람들은 억울 원통으로 치환했으니 이런 사람일수록 신통력은 배가 한다. 넘버쓰리 최영이 그랬듯 임경업.. 2023. 5. 2. 환장하리만치 단아한 쪽동백 꽃 2023. 5. 2. 이전 1 ··· 2451 2452 2453 2454 2455 2456 2457 ··· 428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