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430 퍼랬다가 종국엔 벌겋게 물러터치는 그대는 여주? 생긴 꼬락서니는 여주인데 맞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여주는 시퍼런 것만 봤으니 혹 여주가 맞다면 익어 저런 꼴로 변하는진 모르겠다. 만지니 몰캉몰캉 물컹물컹 촉감은 좋아 오돌토돌 짜개 본다. 틀림없이 씨앗이 들었을 터인데 벌겋다. 물고기 알 같은 알갱이 송알송알이라 씨받았음 했지만 여주라면 흔해 빠졌으니 괜시리 도독놈 취급받으리라. 2021. 8. 16. 늦여름 개태사 (2021.08.15.) 논산 답사 필수 코스, 개태사! 일찍 출발했는데도 논산을 둘러 보기에는 하루가 부족합니다. 개태사는 태조 왕건의 삼국 통일을 기념하여 지은 사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개태사에 가면 태조 영정을 모시는 사당도 볼 수 있습니다. 기와 머리가 너무 무거워 보입니다. (성냥갑 같습니다.) 태조 왕건하면, 천안도 빼 놓을 수 없는데, 태조 왕건이 태조산에 올라 주위를 살피니 오룡쟁주의 지세로 이곳을 군사적 요충지로 삼고 ‘천인도독부’를 두었습니다. 여기서 ‘천안’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지요. 논산 와서 푼수같이 천안 이야기를… 죄송합니다. 하하하… 개태사지? 삼존입상 이름 앞에 ‘개태사’가 아니라 ‘개태사지’입니다. 찾아보니 개태사 권역이 두 권역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현재 삼존불의 보호각과.. 2021. 8. 16. 백제군사박물관 (2021.08.15.) 2021.08.15. 백제군사박물관 논산에 있는 백제군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은 2005년에 개관했고, 논산시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박물관 건물이 으리으리합니다. 전시는 - 제1전시실 백제의 군사활동 - 제2전시실 백제의 무기 - 제3전시실 논산의 역사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 건물을 보고 독립기념관이 떠올랐습니다. 계단 위로 보이는 기둥과 지붕때문일까요? 가운데 건물 양 옆으로는 성곽 모양을 본 떠 만들었습니다. 이런 전시 패널 보면 꼭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 찾아 보지 않나요?ㅎㅎ 전시실 모습은 2005년 개관할 당시 그대로인 듯 했습니다. 2005년 개관할 당시에는 신식이었겠지만, 지금은 2021년... 그 사이 한 번도 전시실을 새롭게 꾸민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박물.. 2021. 8. 16. 스승을 뛰어넘은 제자, 평보 서희환(1934-1995) 1. 최근 덕수궁미술관과 예술의전당에서 모두 한국 근현대 서예를 조망하는 전시를 했었다. 적어도 이 두 전시에 작품이 나온 이들은 한국 근현대 서예의 거목으로 인정받았다고 하겠다(물론 이에 동의하지 않는 분도 있겠으나). 그 중 평보 서희환(1934-1995)이라는 분이 계신다. 34년생이니 지금 살아있어도 여든여덟이다. 그러나 당당히 그 스승뻘인 이들과 함께 회고의 대상이 되어 두 전시에 모두 나왔다. 2. 서희환은 소전 손재형(1903-1981)에게 배웠다. 국전에 네 번 연속 특선으로 뽑히고 1968년에는 로 대통령상을 받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에겐 독이었다. 스승의 글씨체를 본뜨다시피 한 를 두고 국전 심사의 공정성 문제, 소전의 국전 심사 독주에 대한 비판이 대두했던 것이다. 이 .. 2021. 8. 15. 연산이시여, 애는 썼습니다만 연산군 말기, 왕이 조정 신료들에게 새 사모紗帽의 견본을 내린다. 그리고 가라사대 ㅡ "앞에는 '충忠'자, 뒤에는 '성誠'자를 전서체를 써서 새겼으니 대개 신하된 자로 하여금 늘 충성을 품으라는 것이다. 또 사모의 두 뿔을 내려 어깨 위로 늘어뜨리도록 했으니 임금이 위에서 아래를 제어하라는 뜻을 드러냄이로다." 애는 썼다만, 이로부터 1년도 안 되어 중종반정이 일어난다. 2021. 8. 15. 다알리아서 뽑아낸 타잔, 그리고 치타 바나나 이렇게 생긴 친구들은 볼짝없이 저걸 쥐어짜면 그대로 염색으로 둔갑하니 저걸로 이 백발 자발로 만들어 볼까 하노라. 그러고 보니 지금은 다알리아가 피는 시즌인갑다. 이름에서 엿보듯 수입산일 터인데 여타 수입산이 그렇듯 저런 외국산을 접하는 주된 통로가 국민학교 화단이었으니 이르되 홍초가 그랬고 파초가 그러했으니 파초를 보고는 그때 마침한 타잔과 오버랩이라 바나나 맞나게 쳐먹어대는 치타라는 원숭이가 한껏 부러워 저게 무슨 과일이나 침만 질질 흘려댔으니 그 파초는 6년을 기다렸으나 끝내 바나나는 구경도 할 수 없었다. 시간이 흘러 어찌하다 서울로 유학한 시절 그때 처음으로 바나나를 접했으니 맛대가리 졸라 아리마센이요 그보단 추석 무렵 아가리 벌려대는 으름이 최고라 그걸 믿고선 마누라 아들놈 불러선 이걸 시식하.. 2021. 8. 15. 이전 1 ··· 2479 2480 2481 2482 2483 2484 2485 ··· 390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