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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철의 잡동산이雜同散異

김우급金友伋(1574~1643) 필암서원에서 저녁에 읊다[筆院暮吟]

by 한량 taeshik.kim 2020. 11. 21.

본래의 필암서원 자리

 

필암서원에서 저녁에 읊다[筆院暮吟]

저 멀리 숲에는 어슴푸레 이내 앉았고 遠樹微茫生暮烟
푸른 모래톱 흰 자갈 사이 긴 물줄기 青沙白石間長川
내 봄 시름 노래를 들어줄 사람 없어 無人聽此春愁曲
홀로 숲에서 서산에 걸린 해를 보노라 獨倚林間看日懸

김우급(金友伋, 1574~1643)

출발지점이 현재의 필암서원, 도착지점이 옛날의 필암서원 자리. 



여기서 말한 필암서원은 장성읍 기산리에 있었던 것을 이른다. 장성문향고등학교가 최초의 필암서원이 있었던 곳이다.

필암서원은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에 세워졌다가 1Km 북서쪽 황룡면 필암리 증산(甑山) 아래로 옮겼다가, 필암리 추산(秋山) 아래 중등촌(重登村: 현 중동)으로 또 옮겼으며, 마지막으로 오늘날 위치인 해타리[海村]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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