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718 찔레꽃 사이나의 추억팔이 찔레 열매라 지금 이 모양으로 빨갛고 딱딱하다. 크기는 이 정도라 쥐똥 만하다. 이게 좀 더 익으면 좀 말캉말캉해지는 걸로 기억하는데 자신은 없다. 이걸 실은 꿩 같은 새가 아주 좋아해서 이걸 이용해 잡곤 했으니 방법은 이랬다. 저걸 드릴이나 못 같은 날카로운 도구로 속을 파낸 다음 사이나 작은 덩이를 안에다 집어넣고는 꿩이 먹이를 찾을 만한 데다 둔다. 보통 눈이 온 날 가시덤불 밑이나 타작이 끝난 논두렁 볏단더미 인근이라 사이나는 청산가리 독약이라 그 자리서 그걸 먹은 친구들은 순직하신다. 그리 잡은 새는 당연히 내장은 버린다. 저 찔레 말고 콩알도 같은 방식으로 애용했으니 이건 속을 파내는 데 품이 좀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다. 2021. 10. 27. 쉬운 글자 두고 유독 어려운 글자 고른 조선 영조 임금 간혹 필사본에 고집스레 고자古字를 쓰는 경우를 본다. 그 글자를 모두 고자로 쓰는 게 아니라 특정 부분만 그리 쓴다. 時를 旹로 쓰거나, 法을 灋으로 쓰는 경우다. 특히 영조가 그런다. 2021. 10. 26. 經邦國하는 연못 갖춘 관아 의정부議政府 이걸 보면 적어도 조선 전기 의정부 관아엔 연지蓮池가 있었다. 근자 발굴에서 그 흔적을 찿지는 못한 것으로 기억한다. 조선왕조가 의정부 기능을 저리 규정했거니와 摠百官 平庶政 理陰陽 經邦國 이 그것이라, 문장론으로 보면 철저히 대구라, 百과 庶가 대응해 모두 all 이라는 뜻이며, 陰陽음 邦國국에 대응하며, 나아가 摠 平 理 經 네 동사는 뜻이 같되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다른 말을 쓴 데 지나지 아니한다. 하긴 議政府 라는 말 자체가 정치 혹은 정사政事를 논의[議]하는 관청[府]이라는 뜻이니, 저와 같은 성격 혹은 기능 규정은 볼짝없이 연원이 주례周禮다. 내가 언제나 말하듯이 아무리 논어 맹자 뒤져봐야 실제 정부조직을 어케 만들어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은 눈꼽만큼도 없다. 선진 문헌 중 이를 충족하는.. 2021. 10. 26. 환경 동물 살린다고 멸종위기 몰린 인류 인구 70만 워싱턴DC에 고양이 20만 마리 송고시간2021-10-24 16:25 환경·동물단체 합동 조사…절반은 집고양이, 나머지 '길냥이' 1천500곳 넘는 곳에 카메라도 설치 인구 70만 워싱턴DC에 고양이 20만 마리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인구 70만의 미국 수도 워싱턴DC에 사는 고양이가 20만 마리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4일(현지시... www.yna.co.kr 환경보호운동, 동물보호운동이 순수하지 않았다고는 하지 않겠으며, 그네들이 이룩한 일정한 성과 역시 인정한다. 하지만 그것이 득세하면서 때로는 폭력과 정치로 변질한 지금, 나는 그 애초의 순수성을 이제는 의심하며, 따라서 그네들이 내세우는 주장들이 지금도 타당하다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내가 언제나 .. 2021. 10. 25. 재테크는 공룡에다, 최우량품이 마리당 고작 90억원! 길이만 7m …'세계 최대' 트리케라톱스 화석 90억원에 낙찰 2014년 미국에서 발굴된 '빅 존', 경매서 최고가 기록 길이만 7m …′세계 최대′ 트리케라톱스 화석 90억원에 낙찰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지금까지 발굴된 가장 큰 트리케라톱스 화석이 경매에서 90억4천만원에 팔렸다.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빅 존′(Big John)이라고 알려진 이 화석은 21일(현지시간) k-odyssey.com 먼저 이 기사 주인공 공룡을 triceratops 트리케라톱스라 부르거니와, tri가 three에 해당하는 말(그리스어)임은 잘 알 테고, 나머지 남은 ceratops 케라톱스가 문제인데, keras가 horn 뿔, ops 가 face 얼굴이라, 간단히 말하면 three horned-face라.. 2021. 10. 25. 마동석이 불러낸 벽돌문서 길가메시 병이 도졌나? 체력 시력 문제 등등을 핑계삼아 책 놓은지 물경 5년은 더 지난 내가 이것들을 보겠다고 서재 곳곳에서 끄집어 내놓거나 증정받아 읽고 있으니 말이다. 위 두 책 중국항해술과 신라 제도사 책은 전자가 문화부 박상현 기자가 필요없다고 버린 것이요 후자는 정덕기 박사 친필 증정본..둘다 논문집이라 챕터 하나씩 곶감 빼먹듯 하는데 앞과 같은 이유로 논문 한 편 앉은 자리서 소화하기 힘들다. 다만 대략은 죽죽 훑었으니 한 권 독파하는데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저자들이야 저 책 완성한다 십년을 바쳤겠지만 난 한 시간에 끝냈다. 그 중간 용재수필과 문선은 사적으로는 내가 존경해마지 않는 두 중문학도 홍승직 김영문 선생이 간여한 역주의 역작으로 필요한 데가 있어 내가 도로 끄집어냈으니 자주 참고하는 공구서.. 2021. 10. 24. 이전 1 ··· 2649 2650 2651 2652 2653 2654 2655 ··· 41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