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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쭉정이 천황은 대통령과는 다르다 나는 줄곧 다름 아닌 우리가 일본천황의 권능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헌법상 아무런 권능도 없는 천황을 향해 과거사 사죄하라는 윽박이 그런 결과를 빚는다고 말이다. 세월호 턱별법..틈만 나면 대통령을 향해 결딴하라 협박한다. 단식 중인 누구를 대통령이 만나야 한다는 주장도 버젓이 나온다. 틀렸다. 번지수 잘못 짚었다. 그것을 해야 할 권능이 부여된 곳은 국회지 대통령이 아니다. 여야가 합의하라는 청와대의 논평은 백프로 맞는 말이다. 대통령을 향한 저런 요구는 결국 제왕적 대통령제를 더욱 강화할 뿐이다. 천황을 향한 과거사 사죄요구가 빈껍데기인 천황을 실질로 만들어 주듯이 말이다. 최장집 교수는 늘 정당대의정치를 부르짖는다. 그가 말하는 정당대의정치는 실은 정치학 원론이다. 기본에 충실하자는 게 그의 정치철학.. 2020. 9. 1.
사투리 쓴다 차별한 조선시대 영조 7년 2월 24일 정시 전시 시권을 뽑는 자리의 대화이다.영조가 이르기를,“김한철金漢喆은 비록 서산瑞山에 살기는 해도 어찌 그를 시골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지방 유생은 부賦나 표表가 서울 유생만 못한데 지금 책문에서 또 입격한 자가 한 사람도 없으니 어쩔 수 없다 할 만하다.”하니, 박문수가 아뢰기를,“시골 유생의 문장에는 자연히 향음鄕音이 있으므로 표나 부에서 매번 낙방합니다. 이번에는 전시에서 대책對策을 만나 또 모두 낙방했으나 시골 유생들 사이에 억울하다는 말은 없을 것입니다.”하였다.   사투리 쓰면 과거 합격도 쉽지 않았다. 심지어 합격해도 어전에서 사투리 심하게 쓰면 시종신으로 쓰지도 않았다. 시골 양반 서울에 몇 년 유학하며 과거공부한 것은 이유가 있었다. 지방 명문가들이 대체로.. 2020. 9. 1.
미래의 학술대회 코로나 이후는 이전과 다르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학술대회도 현재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학술대회는 어떠한 모양이 될것인지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라인 학회는 오프라인 학회를 그대로 옮긴 형태로 발전할 것 같지는 않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온라인학회는 앞으로 학계의 대세로 자리잡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2020. 9. 1.
BTS 'Dynamite' tops Billboard Hot 100 www.youtube.com/watch?v=gdZLi9oWNZg BTS became the first South Korean artist to land at No. 1 on Billboard's main singles chart in the United States on Monday. "BTS achieves its first No. 1 on the Billboard Hot 100 songs chart, as 'Dynamite' debuts at the summit," Billboard reported Monday, one day before its chart will be refreshed. Previously, the highest-charting South Korean artist ever on t.. 2020. 9. 1.
역시 영어였다, BST 빌보드 싱글 정상에 부쳐 (LEAD) With 'Dynamite,' BTS becomes 1st S. Korean artist to top Billboard Hot 100 K-pop 05:32 September 01, 2020 (LEAD) With 'Dynamite,' BTS becomes 1st S. Korean artist to top Billboard Hot 100 | Yonhap News Agency (ATTN: UPDATES with more detail in para 4, reaction from BTS in paras 8-10; RECASTS headli... en.yna.co.kr BTS, K팝 새역사 쓰다…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싱글 1위(종합2보) | 연합뉴스 BTS, K팝 새역사 쓰다…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 2020. 9. 1.
열광과 갈채를 자양분으로 삼는 대중독재 정통성이 없거나 끈 떨어진 권력일수록 총칼에 기대기 마련이다. 마지막 수단이 그것만 남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정권이 사정 정국으로 간다고 봤다. 하긴 이젠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시나리오다. 김영란법도 그 취지와는 달리 나는 시행 시점을 의심했다. 레임덕 처한 정권으로서는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다. 아무리 취지가 좋아도 때와 장소는 가려야 한다. 이게 나라인가? 개판이지.. 누구 잡아넣었다고 좋아하지 마라. 언제나 냉철해야 하며 언제나 의심해야 하며 언제나 상식과 통념은 뒤집어야 한다. 정권이 의도했든 아니했든 송희영 사건으로 벌써 이래서 김영란법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오는 점 다들 주목했으면 한다. 너희가 공범일 수도 있다. 참 더러운 세상이다. (2016. 8. 31) *** 프랑스혁명 때..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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