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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이 훼손 도굴됐는데 발굴은 왜 하는가? 수성구 성산봉수 경작으로 훼손…긴급 발굴 착수 - 대구신문 대구 수성구 성동 성산봉수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로 확인돼 수성구청이 보존에 나선다.대구 수성구청은 19일 국비 1천800만원을 들여 ‘성산봉수 유적 긴급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www.idaegu.co.kr 나는 매양 이런 사태를 접하면서 조건반사적 대응을 심각히 따지진 않았으니 그럼에도 매양 왜 이러해야 하는지는 의심했고 지금 또 그렇다. 이르기를 문화재가 인위 혹은 자연현상으로 무너지는 등의 훼손이 일어나기만 하면 자동 빵으로 고고학 발굴조사를 들어가는데 이번 대구 수성구 성산봉수라는 데도 한치 어긋남이 없어 사유지인 이곳이 경작으로 꽤 훼손한 듯 긴급조사를 하기로 했단다. 이런 일은 주로 성벽이나 무덤에서 빈발한데 전자는 주로.. 2020. 8. 20.
용주사 호성전 화재 전소와 문화재 화성 용주사서 불…정조 위패 모신 호성전 전소(종합) | 연합뉴스 화성 용주사서 불…정조 위패 모신 호성전 전소(종합), 이영주기자, 사건사고뉴스 (송고시간 2020-08-20 08:33) www.yna.co.kr 나로선 아무래도 문화재에 관심이 갈수 밖어 없으니 순전히 그 관점에서만 논한다면 피해가 일단은 거의 없는 듯하다. 호성전 건물 자체나 그 안에 봉안한 위패가 문화재가 아니다. 그 옆이 보물 목록에 오른 대웅보전이라 더 큰 재앙이 초래할 뻔 했다. 아무래도 화재를 전한 기자가 문화재 전문기자가 아닌 까닭에 같이 불탔을 위패가 조선시대 유물인지 여부를 따지지 아니했지만 제공한 사진을 보니 그 진품은 아니라 문화재청 확인 결과 다행히 조선시대 위패들은 이곳 성보박물관으로 옮겨놓았다 한다. 건물 자체.. 2020. 8. 20.
감염경로 추적이라는 이름의 감시와 처벌 "동선 정보 상세 공개 'K방역' 인권침해 없는지 살펴봐야" | 연합뉴스 "동선 정보 상세 공개 'K방역' 인권침해 없는지 살펴봐야", 박주영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8-20 15:44) www.yna.co.kr 코로나19 보건사태 정국에 공공성을 앞세워 감시와 처벌을 기반으로 삼는 이 시스템을 두고 나는 그제 내 일거수일투족이 공공의 이름으로 낱낱이 추적되는 이 사회를 이제는 의심하고 저항하며 처단해야 한다. 고 주장했거니와, 문제의 저 기사가 인용한 글 원문을 훑어본 것은 아니지만, 나캉 문제의식을 같이하는 발로로 본다. 우리 공장 대전충남본부 전언에 의하면 서울대 미학과 교수인 신혜경이라는 사람이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코로나19 현상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라는 보고에서 나랑 맥락을 .. 2020. 8. 20.
마돈나, 21세기 어우동? [영상] 코로나19도 못 말린 마돈나, 27살 남친과 '마리화나 생일파티' | 연합뉴스 [영상] 코로나19도 못 말린 마돈나, 27살 남친과 '마리화나 생일파티', 권민수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8-19 14:28) www.yna.co.kr 62세 마돈나, '마리화나 생일파티'로 입방아 | 연합뉴스 62세 마돈나, '마리화나 생일파티'로 입방아, 정윤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8-19 09:54) www.yna.co.kr 이 할매 참 어찌 기록해야 할지 나로서는 묘안이 없다. 시대를 반항한 톱스타? 보란 듯이 마리화나 껍데기를 확 씹어돌린다. 아마 저짝 휴양지 자메이카에서는 마리화나가 혹 합법이라 저리한 건지 모르겠지만, 이 할매 나로서는 참말로 존경스럽다가도, 또 어떤 때는 밉.. 2020. 8. 20.
차기箚記와 인용, 그리고 표절 읽겠다 해서 방바닥에 쌓은 책이다. 좀 있음 도저히 걸리적거려 치우게 될 운명이다. 책만 잡았다 하면 그대로 골로 간다. 체력 저하 나이 탓 그리고 독서를 방해하는 '기사 왔습니다' 하는 알림 등등의 이유를 생각해 본다. 《장거정》은 통독하고 물려놓았으니 군데군데 내가 요긴하다 생각한 곳은 표시를 해두었거니와 그것들을 적당한 형태로 갈무리해 두어야 나중에 혹 쓰임이라도 있다. 이를 차기箚記라 하며 이 차기가 끝나야 온전히 비로소 저 책은 내것이 된다. 개중 괜찮다 하는 걸로 이건 딴 사람도 알아두었음 하는 것들은 적당히 공유도 한다. 이리 싸질러놓음 나중에 어떤 이는 꼭 이용하더라. 한데 그런 이용 중에서도 지가 찾아낸양 하는 짓이 태반이라, 이걸 나는 도둑질이요 표절이라 부른다. 그런 양태가 너무 많다.. 2020. 8. 20.
콩 심은 데 콩 나고 마 심은 덴 마가 자라기 마련 마가 자라던 자리라 이 마가 번창을 자랑하다간 너무 웅클지니 엄마가 뽑아버렸다. 그 자리서 새끼마가 우후죽순마냥 솟기 시작했다. 마는 여느 식물이랑 마찬가지로 열매로 증식한다. 그 마씨는 콩알만한데 주렁주렁 열린다. 그 마씨가 한창 여물기 시작할 적에 그걸 따서 삶아먹거나 밥에다가 얹어 콩처렁 익혀 먹는데 맛이 마뿌리랑 똑같아 찐득찐득하다. 엄마 마가 사라진 자리에서 엄마가 뿌린 무수한 씨앗 중 몇개가 살아남아 마동이 오길 기다린다. 마는 토질 좋은 곳에선 지하 2미터 이상 직선으로 파고내려가는 이상한 성질이 있다. 보통 뿌리식물이 가로로 뻗어가는 것과는 정반대 방향을 간다. 뽑아버릴까 하다가 그런대로 이뻐서 그대로 놔뒀다. 엄마가 뽑아버릴지도 모르겠다. 누군 마 캐다가 금맥을 찾았다는데 우리집 마당도 ..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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