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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紹修書院)에서 숙수사(宿水寺) 흔적 찾기 숙수사(宿水寺)는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던 신라시대 사찰이지만 전해지는 기록이 거의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더욱이 사지 위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현재 소수서원)이 건립된 이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주목받았던 까닭에 그 이전에 있던 숙수사는 그다지 주목받지 않았다. 숙수사에 대해서는 고려~조선시대의 단편적인 기록과 당간지주를 비롯한 몇 기의 석조유물이 전하고 있어 사찰이 있었음을 짐작하는 정도다. 그렇다면 지금 소수서원에는 숙수사의 흔적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고려시대 숙수사 관련 기록은 지곡사(智谷寺) 「진관선사오공탑비문(眞觀禪師悟空塔碑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문의 내용에 따르면, 진관선사는 고려시대 선승으로 신덕왕 1년(912) 출생하여 광종 15년(964) 입적.. 2021. 3. 1.
요시다 상, 《에혼타이코기繪本太閤記회본태합기》를 베끼다 도요토미 히데요시(1536-1598)를 좋아하는 한국인이 있을까? 한국인으로서는 7년 전쟁을 이끈 왜구 두목 이상의 평가를 주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일본인이 보기에 도요토미는 오다 노부나가(1534-1582), 도쿠가와 이에야스(1542-1616)과 더불어 전국시대의 삼걸三傑로 꼽히는 무장이자 흙수저 성공신화를 이룬 경세가다. 그 인기는 도요토미 정권을 끝낸 에도 바쿠후 시절에도 식지 않았다. 바쿠후는 도요토미와 관련된 서적을 금서로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만, 그럼에도 일본 서민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때는 분세이 6년(1823), 후루시마古島邑라는 곳에 요시다 아무개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제법 글자를 알았던 그는 어느 날 소설을 읽고 싶다는 욕망에 사무쳤다. 하지만 소설을 살 돈.. 2021. 3. 1.
미국 숨통을 튼 존슨앤존슨, 세계 숨통을 튼다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정윤섭 / 기사승인 : 2021-03-01 11:24:11 FDA 긴급사용 승인 이은 행정절차 완료…주중 390만 회분 배포 "J&J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툴박스에 또 다른 도구 확보" www.yna.co.kr/view/AKR20210301034600075?section=news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 연합뉴스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정윤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3-01 11:24) www.yna.co.kr 각국이 백신 달라 아우성인데, vaccine shortage 근원지가 실은 미국이었으니,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더 급.. 2021. 3. 1.
기생충Parasite 전철 밟는 Minari미나리 'Minari' wins best foreign film at Golden Globes 김보람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12:13:48 (LEAD) ′Minari′ wins best foreign film at Golden Globes(ATTN: ADDS comments in paras 4-5, new photo)SEOUL, March 1 (Yonhap) -- The drama film "Minari" about a Korean-American immigrant family was named the best foreign language film at the U.S. Golden Glo ...k-odyssey.com 두 영화가 갈라지는 대목이 저것이다. 기생충은 기생충 Parasite 인.. 2021. 3. 1.
김성일 변호와 이순신 열전의 교집합 《징비록》 드라마 징비록 몇 번보다 짜증나서 책 《징비록懲毖錄》 다시 꺼내들었다. 《징비록》을 읽는 키워드는 간단하다. 첫째 황윤길 김성일 사건 둘째 이순신 이 두 키워드가 빚어낸 교집합이 《징비록》 이다. 서애는 정세 판단 잘못해 패가 망신하기 일보직전이었다. 전쟁의 모든 책임이 그한테 귀결한다. 《징비록》 엔 이를 둘러싼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일관한다. 그런 서애에게 서광이 비쳤으니 그것이 바로 이순신이다. 이순신 없었으면 서애는 멸문지화였다. (2015. 3. 1) *** 실제 일본에 사신으로 갔다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염려는 없다는 학봉 김성일은 임란이 발발하자 곧바로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다가 류성룡이 적극 구원함으로써 극적으로 살아나 전장에서 죽음으로써 멸문지화를 면했다. 《징비록》 은 반성문이 아니라.. 2021. 3. 1.
하노이서 조우한 붕어빵 2017년 베트남 하노이에 갔을 적에 어느 길거리서 조우한 붕어빵이다. 이게 웬일이냐 해서 저 처자한테 말을 걸었더니 한국말이 그리 능숙한 편은 아니었으되 한국서 산 적 있다 했다. 그런 경험에서 이 붕어빵이 나름 괜찮다 해서 아마도 기계까지 수입해 저 장사를 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었다. 팥이 국산보다 양이 많고 훨 나았다. 베트남 사람들도 먹냐 했더니 그렇단다. 물론 두어 봉다리 사서 일행들과 농가묵었다. 요새 같음 내가 지금 연합뉴스 한류기획단장이니 혹 저와 같은 풍광을 마주했다면 좀 다르게 대처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페이스북에서 과거의 오늘을 훑다가 걸린 사진을 보며 씩 웃어 본다.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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