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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고양이를 묻으며[埋死猫]〉 by 조선 숙종 내가 기르던 고양이가 죽어서 사람을 시켜 잘 싸서 묻어주게 했으니, 귀한 기르던 동물이라서가 아니라 주인을 사랑하는[戀主] 것이 예뻐서였다. 《예기(禮記)》에 “해진 일산을 버리지 않는 것은 개를 묻기 위함이다.[敝盖不棄 爲埋狗也]” 라고 하고 그 주석에 “개와 말은 모두 사람에게 공로가 있으므로 특별히 감사함을 보이는 것이다.[狗馬皆有力於人 故特示恩也]”고 하였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공로는 없더라도 기르던 동물로서 주인을 사랑할[戀主] 줄 알기에 싸서 묻어주는 것은 잘못이 아니라 당연하다. 予之畜猫死, 使人裹而埋之, 非貴畜物也, 愛其戀主也。 《記》曰:“敝盖不棄, 爲埋狗也。” 註曰:“狗馬皆有力於人, 故特示恩也。” 猫雖無有力於人, 畜物能知戀主, 埋之以布, 非過也宜也。 숙종이 금손이라는 고양이를 길렀다는 사.. 2022. 7. 8.
사진으로 보는 몽촌토성 쟁기 발굴 몽촌토성 연못 터에서 삼국시대 목제 쟁기 한 점을 발굴한 일을 어제 그 조사단인 한성백제박물관이 공개했으니 그 자세한 성과는 도하 보도가 많으니 그걸로 대체하고 그 현장을 담은 우리 공장 사진들을 우후죽순으로 소개한다. 목제 유물이 왜 천오백년이나 버텼는지는 뻘흙이라는 환경이 설명해 준다. 이 장면이 강렬한데 비지탐을 흘리는 작업반 아저씨다. 이 장면도 강렬하다. 올해의 조사현장 사진감이다. 뻘흙을 채질한다. 혹 유물 건질까봐 해서다. 2022. 7. 8.
이다도시가 응원한 세계한류포럼 어제 2022년 7월 7일 쌍칠절에 연합뉴스 사옥에서 연합뉴스와 세계한류학회가 mou를 했다. mou야 큰 방향을 잡고 앞으로 두 기관 혹은 조직이 이런저런 일을 하는 데 협력한다는 선언문을 담기 마련이라 그 소재 혹은 주제가 한류이니 그걸 전담할 우리 공장 조직은 말할 나위 없이 그 업무를 관장하는 K컬처기획단이다. 위선 두 조직은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세계한류포럼 콩그레스를 공동주최하게 된다. 이 행사는 듣자니 저 학회가 올해 9회까지 끌고 왔다 하며 한국과 외국을 격년제로 돌며 개최한댄다. 어쩌다 우리랑 연이 닿아 여러 번 만나다가 그래 이젠 같이 함 해보자 해서 mou 체결까지 왔다. 살피니 저 학회도 간단없이 저런 연례행사를 하기는 했지만 매번 힘이 부치는 것이 아닌가 했으니 나로선 이번.. 2022. 7. 8.
세종이 칠정산을 편찬한 이유 세종이 칠정산을 편찬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세종은 ‘칠정산’의 움직임을 통해 조선의 자연환경에 맞는 날짜와 절기를 알려줌으로써 농업 생산력을 증대시키려 했다. 또한 일식‧월식과 같은 천문현상을 예측하며, 해와 달, 수성, 화성, 목성, 토성, 금성의 운행을 예측하며 천문현상에 대응하고자 했다. 특히, 중국 역법을 수용하여 사용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처음으로 우리나라 독자적인 역법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국사편찬위원회 우리역사넷) 자, 물론 이것도 맞겠지만 과연 이것이 전부일까? 이제 세종실록 칠정산내외편 기록을 보자. 高麗 崔誠之, 從忠宣王, 在元得《授時曆法》,以還本國, 始遵用之。然術者且得其造曆之法, 其日月交食、五星分度等法, 則未之知也。世宗命鄭欽之、鄭招、鄭麟趾等, 推算悉究得其妙, 其所未盡.. 2022. 7. 7.
夢村土城で三国時代の木製プラウ[犂]が登場…「農業技術史研究の転換点」 Wooden plow from Three Kingdoms period excavated in S.Korea for the first time 연합뉴스 / 2022-07-07 10:31:44 Wooden plow from Three Kingdoms period excavated in S.Korea for the first time SEOUL, July 7 (Yonhap) -- A wooden plow presumed to be from Goguryeo was found from Mongchontoseong Earthen Fortification, the remains of Hanseong Baekje. This is the first time that a wooden plow fro ... k-odysse.. 2022. 7. 7.
慶州は母の呼び声 (森崎和江) 필자가 속한 일본어 강독반에서 택한 다음은 森崎和江라는 분이 쓴 "慶州は母の呼び声"라는 책이다. 필자는 해방전 식민지 조선에서 살던 일본인이라는데, 당시 조선에 나와 살던 일본인 시각에서 바라본 식민지 당시의 조선의 모습을 볼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P.S.) 사실 일본인이라도 한국에서 어린 시절부터 자랐다면 본토의 일본인과는 조선에 대한 정서가 달랐을 것이다. 남아프리카의 Afrikaner를 보면 네덜란드에서 이민 온 후 수 세대를 거치면서 완전히 현지화하여 자란 고향에 대한 정서가 강한 것을 보는데 이들이 정치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를 결코 떠나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러한 정서 때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사람들에게는 남아프리카는 고향이지 외국이 아닌 것이다. 사실 이런 사람들 자신..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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