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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매 최고가 경신 임인발任仁發(1254-1328) Ren Renfa 원나라 '취한 왕자들' 그림 족자, 홍콩 경매서 481억에 팔려 송고시간 2020-10-08 17:45 윤고은 기자 www.yna.co.kr/view/AKR20201008169400074?section=international/all&site=hot_news_view 원나라 '취한 왕자들' 그림 족자, 홍콩 경매서 481억에 팔려 | 연합뉴스 원나라 '취한 왕자들' 그림 족자, 홍콩 경매서 481억에 팔려, 윤고은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08 17:45) www.yna.co.kr 말 그림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원나라 화가 임인발任仁發 그림 중 하나인 《오왕취귀도권五王醉歸圖卷》이 저와 같은 경매 기록을 세운 모양이라 이번 기회를 빌려 이 친구 족적이랑 작품을 러프하게 정리해 본다. 임인발.. 2020. 10. 8.
나도야 간다, 김수철과 함께한 박물관 번개답사 느닷없는 번개 인사를 건네니 김수철이오 한다. 김수철? 나도야 간다? 폴짝 폴짝? 폴짝폴짝 뛰며 나도야 간다고 노래하니 지금은 노랜 안 부르고 주로 작곡한단다. "나훈아 떴는데 김수철도 떠 봅시다" 했더니 손사래 친다. 내친 김에 돌았다. 강산무진도 앞에서 둘이 열라 떠들었더니 잘 아는 분이냐 누가 묻기에 아뇨? 좀전에 첨 봤는데요? 두 분이 하도 친해보여서요 하기에 내가 이르기를 나캉 이 형님 코드가 맞는 덧 해여 하고는 파안대소했다. 둘이 하도 전시실에서 떠들다가 다른 관람객한테서 경고 먹었다. 그랬더니 저 형님 왈..김기자님 목소리가 젤 커 하기에 뭐 비슷한데요? 남말할 때가 아닌거 거태여 하고는 또 떠들다가 또 쿠사리 찐밥 먹었다. 암튼 이 양반도 좀 시끄럽다. 자주 보기로 했다. https://.. 2020. 10. 8.
나주 송제리고분을 팠더니만 백제 지배층 나주 송제리 고분은 총 5기였다 송고시간 2020-10-08 13:17 임동근 기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2차 발굴조사로 추가 고분 확인 www.yna.co.kr/view/AKR20201008098500005?section=culture/scholarship 백제 지배층 나주 송제리 고분은 총 5기였다 | 연합뉴스 백제 지배층 나주 송제리 고분은 총 5기였다,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10-08 13:17) www.yna.co.kr 나주 송제리고분군이라는 곳이 고고학계에서도 그닥 지명도가 있는 곳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아연 지난해 관심 받는 곳으로 잠깐 떠올랐으니,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시행한 발굴조사 결과 은제관식銀製冠飾이라 해서, 백제시대 관료들이 쓰던 모자에 찡구던 은으.. 2020. 10. 8.
절과 문중이 붙은 100년 전 "내 땅이다" 불대산 결투 [불대산의 결투] 1918년부터 1935년까지 조선총독부는 임야조사사업을 진행하였더란다. 당시 장성군 장성읍 불대산을 두고 백양사와 연일정씨청안이씨 연합군의 싸움을 담은 1924년 12월 2일자 《매일신보每日申報》 기사이다. 결론은 백양사의 압승이었다. 長城의 鄭、李兩家 佛臺山野의 紛爭 地元住民의 陳述 全南 長城郡 長城面 流湯面[里] 佛臺山으로 하여금 白羊寺, 鄭李兩姓家間에 係爭함에 對하여 一般의 非難과 地元住民의 陳情書까지 提出하였던 事實은 既爲報導한 바이거니와 該陳情書의 全文은 左와 如하더라. 陳述書 長城郡 長城面 流湯里 所在 山野(山名佛臺山) 一圓에 對하여는 白羊寺, 鄭、李兩姓家間에 現今 紛爭中인 地인바 本人等은 右의 山野에 對하여 地元住民으로써 慣行上 元來農作의 時 一切草肥를 採用하는 緣故가 有하.. 2020. 10. 8.
한류는 결국 BTS가 아니라 역사문화다 작금 내가 간여하는 부문 얘기 좀 해야겠다. 다름 아닌 한류 얘기다. 이른바 k-wave라는 흐름은 방탄소년단이 대표하는 대중문화가 선도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는 fact이어니와, 이런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할지는 알 수 없다. 언젠간 말했듯이 지금의 그것은 논자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지만 대략 3차 운운하는 것으로 안다. 이 흐름이 나는 단기로 끝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는 오래간다. 그만큼 k-pop 파워가 세고, 또 지속이라는 셈인데 이 시점에서 하나 확실한 건 이 역시 언젠가는 막을 내리고 만다는 사실이다. 그 종국이 두려우니 이른바 범정부 차원에서도 한류 범위를 확장하려고 몸부림하는 거 아니겠는가? 좀체 어울릴 것 같지 아니하는 한류기획단이라는 회사 조직을 내가 맡으니 누가, 아니 솔까 많은 사람이.. 2020. 10. 8.
문종 이향李珦, 한글 창제에 빠뜨릴 수 없는 위대한 이름 내일이 한글날이다. 대부분 세종대왕을 생각하겠지만, 나는 문종대왕 이향(李珦)을 생각한다. 훈민정음은 세종이 병으로 세자에게 대리토록 한 상황에서 문종이 진력한 걸작이다. 물론 그 공은 세종의 것이다. 최만리가 이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린 바 있는데, 그 마지막 이유가 세자가 온종일 언문에만 매달려 날을 보낸다고 지적한 것이었다. (실록 번역이 매끄럽지 않아 대부분은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아리까리 할 것이다. ) 一, 先儒云: “凡百玩好, 皆奪志, 至於書札, 於儒者事最近, 然一向好着, 亦自喪志。” 今東宮雖德性成就, 猶當潛心聖學, 益求其未至也。 諺文縱曰有益, 特文士六藝之一耳, 況萬萬無一利於治道, 而乃研精費思, 竟日移時, 實有損於時敏之學也。 臣等俱以文墨末技, 待罪侍從, 心有所懷, 不敢含默, 謹罄肺腑, 仰瀆聖聰。..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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