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216 역광逆光, 기이奇異의 다른 이름 같은 이파린데 태양을 어디 두고 꼬나 보느냐에 따라 세상은 달라진다. 해를 마주하고 이파리 뚫어 드는 빛은 단군조선 이래, 아니 지구 우주 탄생이래 가장 경이롭다. 사진은 실상 이 역광이 빚어내는 투사投射에 지나지 않는다. 역광은 기이 그 자체다. 2022. 5. 8. 양귀비 밭 KTX 김천구미역 인근 혁신도시지구엔 아직 개발이 진행되지 아니한 저런 나대지가 있어 아마도 임시로 꽃밭으로 쓰는 모양이라 이맘쯤이면 저와 같은 양귀비 공원으로 변모한다. 하나하나로는 그저 그런 예쁜 꽃이 총화단결하니 엠파이어 EMPIRE 다. 저짝 어딘가 이륭기가 양옥환 불러다 개수작 중인지도 모르겠다. 2022. 5. 8. 파꽃 2022. 5. 7. 성웅 이순신을 앞세운 삼중당문고 서지사항을 보니 1975년 2월 25일 초판이 나오고 78년 7월 31일에 나온 중판이라 가격은 얼마인지 꺼뿔데기가 떨가져 나가 알 수가 없다. 출판 혹은 독서문화라는 측면에서 60~70년대는 문고본시대라 할 만하니 그 시대를 대표하는 상품 중 하나가 이 삼중당문고였다. 기억에 분량이 가장 방대하고 무엇보다 염가였으니 내가 대학을 다닌 80년대 중후반까지도 서점가에 보였으니 나 역시 그 독자였다. 이 삼중당문고가 이후 어찌되었는지는 알 수 없거니와 이 이름이 더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없어졌거나 혹은 명맥만 유지하는 게 아닌가 싶다. 도서는 그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기에 그 시작에 즈음해 그네들이 무엇을 표방했는지가 중요하거니와 특히 그 시대 이데올로기는 그 총서 제1권이 무엇인지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2022. 5. 7. 라일락도 미스김이 있다네 키는 난쟁이 똥자루라 나도 저에 견주면 이봉걸이라 향은 천상 라일락 그것이나 그보다 훨씬 진해 저에 오분을 뒹굴면 메타펨타민이다. 발광제라 하리라. 2022. 5. 6. 부여 왕릉원(능산리고분군) 동고분군 정리 이하는 이를 조사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고연구소 현장설명회 자료에 토대한 것으로 문장은 내가 군데군데 다듬었고 읽기를 위해 문단 디자인을 했음을 밝힌다. 1) 1호분 (1) 위치와 조사과정 고분은 능산리산 남쪽 구릉에 있는 동고분군 동편 능선 아래쪽에 위치한다. 시굴조사에서 봉분, 묘광墓壙(무덤구덩이-인용자) 윤곽선, 일제강점기 조사 흔적 등이 확인되어 위치를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었다. 이 고분은 일제강점기 동고분군 배치도를 참고하면 1호분으로 판단된다. 고분은 봉분이 남아있으나 그 경계 돌무더기 열이 확인되지 않아 조사는 묘광과 일제강점기 조사 자료 등을 통해 무덤방 위치와 규모를 파악한 후 묘광 장축 방향을 주축으로 삼아 너비 100㎝인 十자둑을 설치해 진행했다. 표면 흙을 제거하자 봉분(암갈색점.. 2022. 5. 6. 이전 1 ··· 2649 2650 2651 2652 2653 2654 2655 ··· 420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