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432 조병옥박사 생가 ‘조병옥 생가’, 늘 이정표만 보다 같이 간 선생님 따라 나도 쭈뼛쭈뼛 둘러 보았습니다. 쭈뼛쭈뼛인 이유는 천안에 살면서 한 번도 들르지 않은 것에 대한 약간의 민망함이고, 두번째는 ‘생가’라고 복원해 놓은 곳에 별 흥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누구의 생가’라고 복원해 놓은 곳에 가면 거의 뭐 비슷 하고, 건축사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없는한 (있다 하더라도) 그닥 감흥이 없습니다. 사실 건물 자체보다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의미가 있어 이를 보여 주면 좋을텐데, 어느 생가에 가나 여의치 못한 듯 보입니다.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이런 분이 계셨구나. 그 분이 살던 곳이구나.’ 이 자체로 의미있다 생각하고 넘어 가는 거죠. 조병옥 박사는 일제강점기 신우회 회원, 신간회 재정부장, 총무.. 2021. 8. 11. <초점>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과 독도 분쟁(2005. 05. 04) 2005.02.27 05:04:03 엠바고 1차 : 2005.02.27 05:04:03 샌프란시스코평화조약과 독도 분쟁-(1)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최근에 터진 다카노 도시유키(高野紀元) 주한 일본대사의 이른바 독도 관련 발언을 비롯해 일본이 '다케시마'(竹島)라고 부르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할 때마다 한국은 거의 압도적으로 '망언'으로 규정한다. 망언이란 글자 그대로는 '미친 놈이나 할 소리' 혹은 '노망 든 사람이나 지껄이는 소리' 정도를 의미하므로 그런 말에 대해서는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논리를 암묵적으로나 명시적으로 깔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다케시마' 발언이 망언으로 규정됨으로써 그들이 그렇게 주장할 수 있는 빌미 또는 근원적인 논거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우리는 곧잘 빠뜨리.. 2021. 8. 10. [고구려 고분벽화] 고구려 사람들 패션 가끔 이렇게 소소하게 그림도 그립니다. 이번에는 ‘고구려 고분벽화 그림을 활용해서 그렸으면 좋겠어요!’ 라는 주문을 받고 그려 보았습니다. 무용총(舞踊塚) 속 춤추는 고구려인들이나 사냥하는 모습의 그림은 워낙 잘 알려져 있어, 저도 대표 두 점만 뽑아서 토깽이씨와 고양이씨에게 입혀보았습니다. 이렇게 말을 타며 동물을 사냥하는 그림을 ‘수렵도(狩獵圖)’, 혹은 ‘호렵도(胡獵圖)’ 라고 부릅니다. 흔히 학교 다닐 때, 고구려인들의 호방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보여지곤 했습니다.(저때만 그랬나요.ㅎㅎ) 그림 속에서 역시 인상적인 부분은 혼자 뒤돌아 활을 당기는 저 남자가 아닐까 합니다. 타닥타닥 달리다 몸을 휙 돌려 멀리 달아나는 사슴을 향해 활을 겨누는 고구려 남자! 상남자! 남자들의 모자는 조금 볼.. 2021. 8. 10. 현금다발 1억 쏟아낸 중고냉장고, 나도 이런 행운이? 온라인서 중고 김치냉장고 샀더니 현금 1억1천만원 '횡재'(종합) 송고시간2021-08-09 15:14 백나용 기자 6개월 내 주인 나타나지 않는 유실물이면 최초 신고자 소유권 인정 제주경찰, 냉장고 구매자 신고받고 출처 조사 중 온라인서 중고 김치냉장고 샀더니 현금 1억1천만원 '횡재'(종합) |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온라인에서 구매한 중고 김치냉장고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1억원이 넘는 현금이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www.yna.co.kr 이런 소식은 주로 외신보도를 통해 외국에서 일어나는 영화 같은 일로 치부됐지만, 정보 출처를 찾으니 제주도라, 언뜻 보건대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하겠다. 첫째 범죄 등에 연루된 은닉재산이다. 둘째 마누라 몰래 꼬불친 남편 돈이다. 물론 .. 2021. 8. 9. 미인의 대명사 도화녀桃花女는 개복숭아 요샌 씨가 마르는 개복숭아다. 쳐다도 안 본 이 개복숭아가 왜 씨가 말라 가는가? 각종 관찰예능에서 설탕 버무려 효소만드는 상식이 일반화한 까닭이다. 익기 전 이 즈음 퍼런 개복숭아 따서 대략 터러기만 제거하는 세탁을 하고는 설탕과 저 복숭아를 일대일 정도로 썩어 밀폐한 용기에 담가 놓으면 대략 한달 뒤면 그 퍼런 복숭아가 설탕에 썩어 문드러져 설탕물이 된다. 원액은 좀 독하니 물 좀 적당히 희석해 식용으로 쓴다. 살피니 내 고향 땅에도 저 개복숭아가 금새 씨가 마른단다. 저 개복숭아에서 기념해야 하는 특징이 있으니 그 꽃이라 복숭아 꽃이 농염하기 짝이 없으니 이 농염함은 실은 개복숭아 차지라 그 화려함은 수입산 복숭아가 결코 따라잡을 수 없다. 도화녀桃花女는 개복숭아 꽃을 닮은 여인을 말한다. 소지마립.. 2021. 8. 9. 송알송알 밤송이가 반추하는 추억 이 정도면 알밤이 생기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다만 따서 까보곤 확인하고 싶었으나 자칫 주인장한테 잘못 걸렸다간 다 물어내야 하는 곤욕을 치르거니와 실제 그런 일이 어린시절 있었으니 자전차로 왕복 사십리길을 통학하는 그 어중간 중산이라는 데 사과과수원이 있어 그걸 기어이 건딜다가 붙잡혀 물고가 났으니 다행히 내가 아니라 친구놈이었으니 그 주인장이 과수원 전체를 물어내라 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서리가 비일비재한데 좀 봐주지.. 살피니 밤이 주렁주렁 올핸 풍작일 듯 하거니와 혹 태풍이 정통으로 한반도를 관통하는 일이 없다면 올겨울은 저렴한 값에 군밤 잔치 자주할 성 싶다. 촌놈 치고 저 밤송이한테 얻어터진 기억 하나 없는 놈 없다. 장대로 밤 따다 그 밤송이 대가리에 떨어지고 등때기를 후련치면 그.. 2021. 8. 9. 이전 1 ··· 2649 2650 2651 2652 2653 2654 2655 ··· 407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