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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의 교유 하서 김인후(金麟厚, 1510~1560)의 손자이며 고봉 기대승의 사위인 선교랑(宣敎郎) 김남중(金南重, 1570~1636)은 본관은 울산(蔚山)이며, 호가 취옹(醉翁), 자가 여겸이다. 그는 장성군 황룡면 맥호리 보리올[麥洞] 마을에 살았으니, 바로 하서 김인후가 태어난 99칸 집이었다. 물론 하서 말년에 99칸을 지었지만 당시에 너무 고량(高梁)으로 지어 불과 20년도 안 되어 다 허물어지고 말았다. 지금 있는 백화정은 일제강점기에 그 터에 새로 지은 것이다. 그는 남쪽 5리 남짓 박산장과 요월정에 사는 김우급, 북쪽 5리 남짓 하남정사(당시엔 인재)에 살던 기처겸, 동쪽 10리 쯤에 살던 이익과 친밀하게 살았고, 네 집안의 혼인관계도를 그리면 마치 엉킨 실타래와 같다. 김우급의 《추담집秋潭集》에는 .. 2020. 12. 1.
호칭 모르면 개새끼 족보 페미니스트 난리 칠 수도 있겠지만, 전통적으로 여성에게는 좀 특별한 대우(?)가 있었다. 시집 가기 전, 촌수가 없는 고모부는 어린 처질녀에게 높임말인 '~하소'를 해야 했다.출가한 이후로는 시댁 사람이 되었다는 뜻으로 자손에게는 시댁 성을 붙여 김실金室 이실李室처럼 불렀다. 그럼 자손이 아닌 누나, 누이, 고모, 대고모는 어찌 불렀을까?마찬가지로 누나는 김씨자金氏姉처럼 누이는 김씨매金氏妹처럼 고모는 김씨고金氏姑 따위로 불렀다.예컨대, 저자가 유씨인데 '韓氏妹'를 '누이 한씨'라고 번역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일전에 원문도 첨부되지 않은 어떤 번역본을 보다가 개새끼 족보 보는 느낌이 들었다. 2020. 12. 1.
風納土城築造方法と增築端緖確認 風納土城位置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今の風納土城 風納土城築造方法と增築端緖確認 - 國立江華文化財硏究所、オンラインで調査成果公開12.1。午後2時 - 文化財廳國立江華文化財硏究所は、史蹟第11號の風納土城の築造方法と增築の手がかりを確認し、その成果を、12月1日午後2時に文化財庁YouTubeチャンネルで公開する。 *風納土城發掘調査現場:ソウル特別市松坡区プンナプドン310番地 *文化財廳ユーチューブ:https://www.youtube.com/chluvu 國立江華文化財研究所は、2017年から風納土城西城壁區域の発掘調査を進めてきた。当時西南壁の一部區間だけ地表上に露出あって、2002年から2003年までの國立文化財硏究所が実施した㈜三票社屋新築豫定敷地調査を通じて基礎痕跡程度確認されたところである。 2017年から.. 2020. 12. 1.
Excavation of Pungnaptoseong Fortress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Evidence for the Construction and Extension Methods of Pungnap Earthen Fortification(Pungnaptoseong) The Ganghwa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GNRICH, Director YU Jae-eun), under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CHA), will disclose the results of the evidence found for the construction and extension methods of Pungnaptoseong(also kno.. 2020. 12. 1.
2013년 文文 학술대회 보도자료 “벼슬 자리 주십시오” 백제 편지목간 공개판교 고려 불상ㆍ의자왕 외손 묘지명도 공개 “所遣信來 以敬辱之 於此貧薄 一无所有 不得仕也 莫瞋好邪 荷陰之後 永日不忘” “보내주신 편지 삼가 잘 받았습니다. 이곳에 있는 이 몸은 빈궁하여 하나도 가진 게 없으며 벼슬도 얻지 못하고 있나이다. 그러나 좋고 나쁨에 대해서 화는 내지 말아주십시오. 음덕을 입은 후 영원히 잊지 않겠나이다.” 가난한 어떤 사람이 권력자에게 벼슬자리를 구하는 편지다. 이 짧은 편지는 뜻밖에도 나무를 깎아 종이처럼 사용한 목간(木簡)에 붓글씨로 썼다. 더욱 놀랍게도 이 편지를 쓴 사람은 백제가 사비(부여)에 도읍하던 시기(538~668)에 그 서울에 살던 사람이다. 이처럼 벼슬자리를 청탁하는 내용을 담은 백제시대 편지목간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 2020. 12. 1.
모두가 돈에 환장한 백년전 황금광狂 시대 옛 동아일보 사옥을 차지한 같은 동아일보 계열 일민미술관에 걸린 플랭카드를 주로 출근길에 지나치거니와, 아직 전시장을 실견하진 못했지만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대략 감이 잡힌다. 저 전시가 겨냥한 1920년대는 바로 동아일보 탄생기점을 포함하거니와 올해가 창간 백주년이라 세종로 맞은편 조선일보랑 나이가 같다. 코로나팬데믹에, 그리고 저 두 신문을 향한 우리 사회 일각의 시선이 녹록치 아니해 그런 기념이 그것이 누려야할 자리매김 비중에 견주어 퇴색한 감이 있지만 그리도 저 두 신문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저 두 신문 없이는 근현대사를 쓰지 못한다는 사실은 너무 잘안다. 없어져야 할 적폐라면서도 주구장창 한국근현대사는 저 두 신문에 기대는 역설이 빚어진다. 각설하고 저 전시가 겨냥하는 황금에 환장한 시대는 말..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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