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684

화랑세기 나머지를 쏟아부은 '상장돈장, 또 하나의 화랑세기' 의성조문국박물관과 한국고대사탐구회가 기획한 《의성지역 고분조사 50년과 조문국의 지배세력》 학술대회 성과를 단행본으로 정리한 것이다. 이 학술대회는 같은 제목으로 2012년 12월 7일, 의성군청에서 개최되었고, 나는 그 자리에서 '상장돈장, 또 하나의 화랑세기'를 발표했다. 단행본은 2013년 2월, 경인문화사 간이다. 이에 수록된 발표문 세부목차는 실은 내가 2001년 구상하고 집필하다 중단한 《화랑세기 또 하나의 신라2》에 수록할 가장 중요한 줄기들을 모조리 쑤셔박다시피 했다. 제1장 '전세이왕前世二王의 교敎'는 영일 냉수리비문에 '전세이왕의 교'를 토대로 진이마촌 관련 판결이 나온 점을 근거로, 신라에는 이미 상고기에 왕대별 敎를 집성한 실록이 있었으며, 따라서 진흥왕시대 국사 편찬은 그런 실록의.. 2019. 7. 6.
오뉴월 소불알처럼 늘어져 각중에 덮친 폭염에 언제나처럼 내 몸이 심각하게 반응하니, 그런 어제 비실비실 몸뚱아리 축축 늘어져, 오뉴월 소불알 같았다. 주중 하루 휴가가 그에다가 불을 지른 듯 피로 누적 때문인지, 날씨 탓인지, 아니면 그 전부가 오케스트라로 작동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그에다가 불금 저녁은 빠질 수 없는 약속이 있어 그 자리에 나갔다가 그만 따라주는 대로 거푸 몇 잔 들이켰더니 기어이 몸이 탈이 나고 말았다. 술은 입에도 대지 못하는 선친 체질 그대로 물려받은 이 몸에 몇 잔 들어가니, 온몸이 요동이라, 그 음식점 빈방에서 떼굴떼굴 구르다가 귀가했으니, 그대로 뻗었다가 일어나니 온몸이 팅팅 불었다. 주말인 오늘은 나한테 허여한 주중 유일한 휴무일. 만신창이 상태라 어차피 움직일 수도 없는 날이지만, 오늘은 .. 2019. 7. 6.
유사역사학 비판 선봉에 선 몇몇을 보니... Taeshik KimJuly 6, 2017 at 11:15 PM 유사역사학 비판 선봉에 선 몇몇을 보니... 나는 소위 유사역사학이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그 또 다른 이름이 '환빠'로 알거니와, 이는 환단고기 추종파를 두고 하는 말로 안다. 환빠는 그렇다고 치자. 유사역사학이라 비난받는 사람 모두가 '환빠'는 아닌 걸로 안다. 그런 점에서 환빠와 유사역사학은 개념 규정부터 달라야 한다고 본다. 각설하고...몇년전 유사역사학을 비판하고 나선 몇몇 친구가 있다. 언론에서는 대체로 이들을 호기롭다고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안다. 나는 이들의 이름을 접했지만, 이들과는 전연 직간접 인연이 없었으므로 그런갑다 하고 여기고 있었다. 오늘 심심해서 그 유사역사학 비판 선봉에 선 젊은 고대사 연구자 몇몇을 검색하고는.. 2019. 7. 6.
귀천歸天 - 천상병 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2019. 7. 5.
어플에 밀려난 수은주 온도계 이젠 보기도 힘든 수은주 어플에 밀려났다. 수은주라 하거니와 저 뻘건 약물이 수은이다. 2019. 7. 5.
심심해서 2019. 7.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