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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으로 정리한 <쉿! 우리동네> 시리즈 이야기 숨어 있는 역사와 문화를 찾다…'쉿! 우리동네' 출간송고시간 | 2019-07-12 09:00 우리공장 출판부에서 우리 공장 기획시리즈 '쉿! 우리동네 이야기'를 엮어 단행본으로 냈다. 이 시리즈에 내가 직접 관여했음은 여러번 말한 적 있거니와, 그래서 그 출간이 나로서는 그 어떤 감정이 없을 수는 없다. 판에 박힌 듯하지만, 추천사를 받았는데, 출판부에서는 그 유명한 야부리꾼 유모씨 얘기를 해서 내가 단칼에 내리치고는 저 두 사람으로 갔다. 현직 문화재청장과 현직 국립박물관장이면 됐을 성 싶었다. 초창기 내가 기획하고, 내가 총감독을 했지만, 보다시피 내 이름은 없다!!!! 쫌 넣어주지 ㅋㅋㅋㅋ 출판부가 고생했고, 다른 무엇보다 일선 취재기자들 노고가 만만찮았다. 분량 문제 등등을 고려해 출판부에서 개.. 2019. 7. 12.
덕수궁 돌담길, 그리고 찢어진 만남 덕수궁 돌담길이라는 곳이다. 혜은이 노래로 더 유명세를 탔다. 연인이 이 길을 걸으마 찢어진대나 어쩐대나 이별없이 만남 있겠으며 만남없이 이별 있으리오 기왕 찢어진 거 다시 만날 날 없었으면 한다. 만나 무얼하리오? 찢어진 이유만 상기할 뿐이다. 찢어진 만남은 언제나 곤혹이었다. 잘 사느냐? 잘 산다니 배가 아프고 못 산다니 가슴이 아프니 돌이켜 보니 그대와 난 이 길을 걸은 적이 없네 2019. 7. 11.
Cheonggyecheon Stream, Seoul 청계천淸溪川의 요즘 모습이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청계천도 나날이 변모한다. 2019. 7. 11.
영종도 다이하드 프로펠러 사건 사진은 프랑크푸르트인가 출발한 벵기가 영종도 공항에 착륙하기 전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촬영시점은 2015년 7월 6일 아니면 그 이튿날이었다. 이 사진을 나는 7월 7일자 내 페이스북 계정에 다음과 같이 게재했다. 나는 독일 본에서 막 끝난 그해 제39차인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현지 취재를 끝내고 귀국하는 길이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당초 예고한 대로 무난히 세계유산에 등재됐으니 문제는 일본이 신청한 메지지시대 산업혁명 유산군이었다. 그 산업혁명 유산군 중 7곳인가가 조선인 강제징용 비극의 현장이지만 일본 정부는 그런 사실은 일부러 누락한 채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하는 바람에 그 등재를 둘러싸고 한일 양국 관계에 파란이 일었던 것이다. 그때문에 당초 예정한 출장기간도 하루 늘어나는 소동이 빚어졌으니,.. 2019. 7. 11.
부여 화지산유적 6차 발굴조사 2차 학술자문회의 자료집 / Brief Report on 6th Excavation at Hwajisan Historic Site, Buyeo 扶餘花枝山遺蹟6次発掘調査2次学術諮問会議の資料集 부여 화지산 유적서 백제 초석 건물터 3동 추가 발견 송고시간 | 2019-07-11 09:40 "건물과 회랑 연결돼"…계단식 토지 조성 기법도 확인 2019. 7. 11.
아이스맨 외치를 찾아서, Looking for Iceman Ötzi to Bolzano, North Italy under the Alps 작년 오늘, 그러니깐 2018년 7월 11일, 나는 볼차노Bolzano라는 이태리 북부 알프스산맥 밑 코딱지만한 지방도시를 찾아 그 읍내 한 귀퉁이 더 코딱지만한 어느 박물관을 들렀다. 더럽게 더운 날이었고, 입장을 기다리는 줄은 더 더럽게 길었다. 대략 두 시간 가까이 기다려 들어선 듯하다. 뜨거분 태양 아래서 넘들 궁댕이만 쳐다보는 내 신세가 처량했다. 삼층짜리 건물이었다고 기억하는데 하늘하늘 저 깃발 걸렸으니 그리 아름다운 몰골은 아니었다. 불쌍한 중년. 이름은 외치Ötzi, 호號는 아이스맨Iceman, 나이는 대략 오천살. 좀 삭으신 편인데 팽조彭祖급이시다. 전시실 구성이다. 이거야 예서 아무리 지끼봐야 개허망이라 암튼 전시공간이 이리 구성된다는 거 정도만 한번 봐주면 된다. 이를 보면 지하 1층.. 201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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