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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 심상찮다. 바람이 열라 분다. 곳곳에 강풍주의보다.
봄바람 난다 하는데, 미풍에 궁댕이 살랑살랑하는 그런 바람이 아니라 이건 폭풍이다. 비가 섞이지 않으니, 마른 바람인 셈인데, 그 크기가 녹록치 아니하다. 이제 갓 순이 난 이파리도 꺾어버리니 말이다.
기온까지 제법 떨어져 오늘 하루종일 쌀쌀하다.
기온까지 영하로 뚝 떨어진 모양이라, 저러면 농사 망친다. 냉해가 극심한 까닭이다.
한번 떨어진 꽃잎이 한 해에 두 번 나는 법은 없다.
왜 이럴까?
기상청에서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계속 유입된 이유를 든다. 물론 찬 공기는 그쪽에서 내려오니, 편서풍 타고 열라 북극 혹은 시베리아 쪽에서 불어제끼는 모양이다.
그것이 유래하는 방향이 북서쪽이니, 서울을 기준으로 할 때 몽골고원 쪽에서 불어오지 않나 싶다. 그러니 황사 피해도 덧보태질 테고 말이다.
암튼 이번 강풍에 피해가 극심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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