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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서원이 구현한 동아시아 건축 그랜드디자인 우암 송시열을 배향한 괴산 속리산 기슭 화양서원 주요 건축물 배치양상이다. 주의할 점은 현재 들어선 주요 전각은 2006년 발굴조사 결과와 각종 조선시대 문헌 기록을 대비해서 이후 완조니 새로 지었다는 사실이다. 화양서원은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을 피하지 못했으니 그때 만신창이 되어 사라졌다. 이 화양서원 전각배치와 관련해 너도나도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는 말이 조선시대 여타 서원 건축배치와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하거니와 치밀한 사전설계에 따른 건축이 아니기 때문이라 말한다. 그런가? 그 입론 근거가 바로 이거다. 송시열 신주에 해당하는 영당, 곧 사당이 저리 위치한다는 그거다. 여타 서원 같으면 저 사당이 북쪽 중앙으로 가야 한다. 이것이 이례異例라 한다. 송자사는 건물 전면에서 바라보는 사람 기준으로는 서.. 2020. 4. 13.
자목련, 타잔 같이 나무 타고 오른 연꽃 응달이라 그런가? 동족이 다 지고 난 뒤에서야 만발하는 자목련이다. 연꽃이 나무 타고 오른 줄 알았다. 자목련은 타잔蓮이다. 2020. 4. 13.
Millennium Kingdom's Royal Forest Revealed by Paleoenvironmental Research 고환경 연구가 드러낸 신라 월성의 숲 "신라인, 월성 주변서 곰 해체해 가죽 얻고 뼈 버렸다" | 연합뉴스 "신라인, 월성 주변서 곰 해체해 가죽 얻고 뼈 버렸다", 박상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01 09:00) www.yna.co.kr Drawing the blueprint for the restoration of ‘Wolseong Forest’ through paleoenvironmental research- Presenting a restoration blueprint through research on ancient Silla flora and fauna in the 5th century -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Researcher L.. 2020. 4. 13.
등 터진 새우, 이 판국에 새우까지 바이러스? 중국 광둥성 새우 양식장에 '치명적 바이러스'…"25%가 피해" | 연합뉴스 중국 광둥성 새우 양식장에 '치명적 바이러스'…"25%가 피해", 차병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4-13 13:01) www.yna.co.kr 참 가지가지한다. 중국 광둥성 바다에 그 이름도 요상한 '십각류 무지개 바이러스1(Decapod iridescent virus 1·Div1)'이 확산해 새우 양식장에 피해가 막대하다는데, 요샌 뭐 바이러스라는 말만 들어도 움찔하거니와, 무엇보다 감염률과 치사율이 높다는데, 걸린 새우는 다 죽는 모양이다. 2014년 12월 저장성에서 처음 포착됐다는 이 바이러스 특징 중 하나가 계절을 탄다는 점인데 여름·가을에는 누그러졌다가 기온이 떨어지면 다시 활개를 치는 패턴을 반복한다거니.. 2020. 4. 13.
Callipogon relictus Hatching! 대량증식 관문을 통과한 장수하늘소 춘천 장수하늘소 암컷, 광릉숲 수컷과 짝짓기 번식했다 | 연합뉴스 춘천 장수하늘소 암컷, 광릉숲 수컷과 짝짓기 번식했다, 박상현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4-13 09:45) www.yna.co.kr NRICH succeeds in hatching the Natural Monument Callipogon relictus that discovered after 46 years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hereinafter “NRICH”(President Ji Byongmok) reported that the larva of the natural monument No. 21.. 2020. 4. 13.
참꽃, 철쭉의 건너편 일전에 말했듯이 우리 동네에선 진달래라는 말이 없었다. 오직 참꽃 혹은 그 변형인 창꽃이 있을 뿐이었다. 진달래는 수입품이다. 북쪽에서 내려온 말이다. 그 수입산은 출처가 본명 김정식, 필명 소월이란 자인데 질근질근 질펀히 짓밝는 대상으로 삼은 그의 시 한 편에서 유래한다. 뿌리야 어떻든 진달래가 참꽃이라면 거짓꽃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아무도 던지지 아니했다. 진달래가 참꽃인데 견주어 왜 철쭉은 거짓꽃이라 하는가? 그것은 식용 여부 때문이다. 요새도 참꽃전을 부쳐먹거니와, 두 꽃이 갈라지는 지점은 식용성이다. 꽃 기준으로 진달래는 독이 없어 다양하게 먹는다. 나 역시 참으로 많이도 따먹었다. 그것이 허기에 도움이 되겠느냐마는 먹을 게 없던 시절이라, 이맘쯤 한창 물이 오른 소나무 중기를 잘라 껍데기 벗..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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