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685 새로운 분류를 꿈꾸며 분류를 새판을 짜서 새로 해야겠단 생각이 갈수록 든다. 예컨대 '집'이라는 항목을 설정하고, 그것을 1. 생전에 사는 집2. 사후에 사는 집 이라고 대별하고는, 이를 다시 세분하여 2의 경우 1. 육신이 머무는 집2. 영혼이 머무는 집 이라고 나누고는 1에다가 무덤과 탑을 집어넣고2에다가는 사당과 신사를 집어넣으며 2의 사당은 다시 종묘 등을 세분하는 따위를 생각할 수 있겠다. 종교시설, 특히 신전은 신들을 위한 주거지이니, 이 신들은 생전과 사후가 있기 곤란하거니와, 불교신전의 경우 애매한 구석이 있기는 하나 대웅전은 육신이 머무는 곳, 혹은 생전에 사는 집스투파는 영혼이 머무는 집, 혹은 사후에 사는 집 으로 대별이 가능하지 않을까도 생각해 본다. 이 패턴-내가 언제가 규정하듯이 그랜드 디자인이다-을.. 2020. 1. 4. 펭수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요샌 펭수가 대세라, 이 펭수는 느닷없이 등장해 느닷없는 유명세를 누리거니와, 그 위상이 요새는 방탄소년단을 위협할 정도다. 이 펭수는 정의하면 간단하다. EBS가 개발한 캐릭터 상품이다. 누군지 아직 확실치 아니하는 어떤 사람이 펭귄 옷을 뒤집어 쓰고 들어가 펭귄 행세를 하는 반인반펭의 캐릭터다. 이 펭수가 누리는 호사 혹은 위력 혹은 돈벌이 능력에 착목해 그 개발자 총책임자로서, 이 펭수 때문에 가장 유명하게 된 EBS 사장 김명중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2020년 새해를 '펭수 세계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고무한 듯 김명중은 "올해를 '펭수 세계화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펭수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담대하게 선언한 것이다. 이 신년사.. 2020. 1. 4. 올해 미국 고고학회 학술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올해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85차 미국 고고학회(SAA·SOCIETY FOR AMERICAN ARCHAEOLOGY) 학술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SAASOCIETY FOR AMERICAN ARCHAEOLOGY85th Annual MeetingApril 22-26, 2020 · Austin, TX 학술프로그램 요약집은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https://documents.saa.org/container/docs/default-source/doc-annualmeeting/preliminary-program/prelim-program-2020-web-12-12-19.pdf?sfvrsn=ccaff1fe_6 초록집 최종판은 3월 온라인 판으로 공개된다고 합니다. 2020. 1. 3. 신라 펭수토기 동영상을 별도로 올려본다 지금껏 대개 용량 문제로 유튜브에 올린 다음 공유하는 방식을 썼고이 역시도 그런 방식으로 좀전에 링크를 걸었으나 이건 별도로 아예 동영상 자체를 블로그에 올려본다. 시험용이라 해 둔다. 블로그가 구세대 매체로 밀리는 느낌이 있지만, 그 장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본다. 블로그 최대 단점은 곧 유튜브가 대표하는 신생 SNS 장점이기도 한데 그런 점에서 최대 장애가 동영상 서비스다. 이를 하기는 하지만, 용량 제한을 걸어놓아 애로가 많다. 블로그도 조속히 용량 제한을 철폐해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살아남는다. 이 동영상은 저 안에도 표시되어 있지만, 원재료는 정성혁 선생에 저작권이 귀속한다. 2020. 1. 3. 경산 소월리유적 출토 신라 인면토기人面土器(동영상편) 5~6세기 신라시대 토기다. 세 면에다가 각기 다른 얼굴 표정을 표현했다. 일명 펭수토기다. 2020. 1. 3. 3D스캐닝으로 되살린 신라 펭수토기 매장문화재전문조사기관인 화랑문화재연구원이 경북 경산군 소월리 공단예정지를 발굴조사하다가 지난해 이른바 인면문토기 1점을 발굴했거니와 사람 얼굴 모양을 새긴 이 인면문토기는 몸통은 원통, 대가리는 원추형이라, 그 원추형 꼭대기 한가운데는 대나무 죽통 같은 둥근 구멍을 뽕 뚫고 굴뚝 같은 것을 세웠고, 바로 그 아래 경사진 면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표정 세 사람 얼굴을 표현했으니 눈 코 입 그리고 귀때기를 구멍을 뚫어 표시한지라 그 생생한 표현이 압도적이라 나는 이 얼굴들이야말로 기존 삼분지1쯤 날아간 저 유명한 신라인의 얼굴 기와조각보다 백배 더 생생하다고 본다. 더구나 그 신라인 얼굴은 내 자신은 없으나 통일신라시대가 아닌가 하거니와, 이번 소월리 펭수 토기는 그보다 시대도 훨씬 빠르지 않나 한다. 이 .. 2020. 1. 3. 이전 1 ··· 2885 2886 2887 2888 2889 2890 2891 ··· 36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