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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유적지(汴京遺跡志)》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18.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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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유적지(汴京遺跡志)》 二十四卷(河南巡撫 採進本)


明 李濂 撰. 濂에게는 《상부선현전祥符先賢傳》이라는 저술이 있으니 (사고전서에) 이미 著錄했다. 이 書는 歷代 都會에 대해 모두 專志가 있지만 오직 汴京에는 그것이 없으며 나아가 宋 孟元老의 《동경몽화록東京夢華錄》은 蕪穢 猥瑣하여 볼 만하지 않다고 하여(생각건대 元老는 風俗 瑣事를 기록하여 地志體와는 다르니 이 말은 온당함이 지나치다 하겠으니 삼가 이에다가 교정을 부친다) 마침내 舊聞을 수합해서 編次를 정하고 책을 만들었다. 체제가 정비되고 자못 요점이 있다. 전거의 핵심을 끌어대고 나아가 구체적으로 根據를 보였다. 여기輿記 중에서는 善本이라 칭할 만하다. 그 정미함과 가려냄이 《장안지長安志》라든가 《옹록雍錄》과 같은 여러 책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주량朱梁 이래 금원金源에 이르기까지 수백년간 건치 연혁(建置沿革)의 유래와 흥폐존망(興廢存亡)의 흔적은 모두 휘고(彙考)하고 臚編했다. 略存 端緒하고 나아가 複粲然如指諸掌. 宋敏求의 《동경기東京記》가 이미 전해지지 않는 상태에서 濂의 이 書로써 역시 그 빠짐을 보충할 수 있다.  


明李濂撰。濂有《祥符先賢傳》,已著錄。是書以曆代都會皆有專志,獨汴京無之,又宋孟元老《東京夢華錄》蕪穢猥瑣無足觀(案元老書記風俗瑣事,與地志體殊,此語過當,謹附訂於此),遂摭拾舊聞,編次成帙。義例整齊,頗有體要。徵引典核,亦具見根據。在輿記之中,足稱善本。雖其精博辨晰,不及《長安志》、《雍錄》諸書,而自朱梁以迄金源,數百年間建置沿革之由,興廢存亡之跡,皆爲之彙考臚編。略存端緒,亦複粲然如指諸掌。宋敏求《東京記》今已不傳,得濂此書,亦足以補其闕矣.(이상은 四庫全書總目提要에 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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