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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발칸여행 스핀오프] 난 먹으러 다니지 않는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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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라 해서 내가 개발한 적도 없고 맛집이라 해서 부러 찾아간 적도 없다.

그래서 나한텐 저거 먹어보라 이거 먹어보라 저 집 가 봐라 이 집 가 봐라 해봐야 아무 소용없어 쇠 귀에 읽는 금강반야바라밀다심경이다.

여행 다닐 때는 그냥 빵쪼가리 몇 개로 때우고 만다.

그거 찾아다니는 일이 나한텐 부질없고 시간 낭비다.

내가 젤로 살면서 곤혹스런 일이 식당 정하는 일이다. 이거 미치고 팔짝 뛸 일이다.

그렇다고 그리 사는 사람들 깔 볼 생각 추호도 없다. 내가 관심없는 분야일 뿐이다.

먹방? 먹방여행? 나한텐 안드로메다다.

그 시간에 다른 것 찾아다닌다.

그래서 난 먹으러가 아니고 보러 다닌다 해야 한다.

그렇다고 많이 보는가 하면 그러지도 못해 덤벙덤벙댄다.

내 성정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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