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알렉산드로스, 곧 알렉산더 대왕은 적지 않은 조각이 전하는데
저 시대야 당대에 이미 저런 조각을 만들 때라
표준영정이 있었던 듯 거의 똑같다.
그 넓은 제국에서 모두가 그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을 것이니 모형이나 그림으로 이런 모습으로 제작 비치하라는 명령이 내려갔을 것이다.
하도 한창 나이에 느닷없이 가서 더 그렇겠지만 저 친구가 인물이 졸라 잘생기게 그려놨다.
머리도 언제나 파마를 한 듯 후세 저 헤어스타일은 유행이 된다.
알렉산더 세계정복이라 하지만 개소리라 그의 정복은 실제 페르시아 제국 정복 딱 하나다.
하나만 멸망케 했을 뿐이다.
단 그 페르샤 제국이 하도 컸기에 세계정복으로 비칠뿐이다.
폐르샤 정벌에 앞서 그리스 국내를 통일해야했다.
마케도니아는 종래 헬라동맹 맹주들인 아테네나 스파르트에 견주어 북방 변방에 지나지 않는 촌놈들이었다.
이 촌넘들이 언제나 역사를 보면 혁명을 주도하고 흐름을 바꾼다.
한국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첨부 저 조각은 그리스 북부 에게해 섬 타소스에 소재하는 타소스 고고학 박물관archaeological Museum of Thassos 소장품이라,
제작 시기는 알렉산더 당대에서 훨씬 떨어진 서기 2세기 무렵 작품이다. 그러니 옛날 거 보고 베낀 거다.
그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 시대에 한창 흥기하기 시작한 마케도니아는 기원전 338년 8월 2일, 주로 테베와 아테네가 주축을 이룬 그리스 남부 도시 동맹군과 카이로네이아Chaeronia라는 곳에서 대판 붙었으니,
이에서 마케도니아를 그리스 전역을 지배하는 결정적인 승기를 마련한다.
이 카이로네이아 전투 battle of Chaeronea를 통해 그리스는 고전시대 Classical period가 막을 내리고 이른바 헬레니즘 시대 Hellenistic period로 들어선다.
이 당시 18살 알렉산더 시대가 이제 위대한 팡파르를 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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