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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테실레아Penthesilea 지역 화가가 그린 것으로 간주하는
고대 그리스 테라코타 픽시스 terracotta pyxis다.
대략 기원전 465-460년 무렵 고전시대 유물로 본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소장품이라
도기 그림 모두 그 섬세함에 찬탄하지 않을 수 없다.
서양 고대 고고미술사에서 저 픽시스pyxis라는 말을 자주 만난다.
그리스어론 πυξίς; pl.: 픽시데스pyxides라 하는 픽시스는 고전시대 그릇 일종이며, 보통 뚜껑이 따로 있고 손잡이가 없는 원통형 상자를 말한다.
화장품, 장신구 또는 보석을 보관하는 데 사용했지만 향을 조제하고 의사가 약을 담는 데에도 사용했다.
현존하는 픽시데스는 대부분 그리스 도기지만 나무, 청동, 상아, 대리석, 테라코타, 은 또는 돌과 같은 다양한 다른 재료로 만들 수도 있다.
요컨대 픽시스는 우리로 치면 향합이나 약합 정도로 보면 될 듯하다.
용도가 구조를 구속한다.
얼마나 폼나야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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