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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잣거리에 동탁의 시체를 내걸었다.
동탁은 평소에 살이 쪘는지라 시체에서 기름이 흘러내려 땅에 스며들었고 풀이 그 때문에 붉어졌다.
시체를 지키는 관리가 날이 어두워지자 큰 심지를 만들어 동탁의 배꼽에 꽂고 등불로 삼았다.
등불의 환한 빛이 아침까지 이어졌으며 이와 같이 여러 날을 지속했다. (『삼국지』 권6 「위지.동탁전」 배송지 주 인용 『영웅기(英雄記)』)
이미지 출처: 百度圖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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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배송지 주 완역 출간을 코앞에 둔 김영문 선생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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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가 동탁을 죽이다 by 김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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