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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덤앤더머, 렌트카 여행은 동반이 있어야 한다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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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만나는 저런 정보를 운전자가 바로 검색할 수는 없다.


말동무 이런 거창한 것도 있고

장시간 운행에 따른 교대운전 이런 문제도 있겠지만

내가 볼 땐 조수 개념으로서의 동반이 필요하다.

이 조수는 옆 자리서 내가 필요한 자료를 바로바로 검색해 주어야 한다.

예컨대 어디를 정하고 가는데 그 장소에 대한 정보를 보완해주는가 하면

그 어중간에 보이는 마을이 어떤 곳이고 그에는 무엇이 있으며

하는 등등을 바로바로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옆으로 빠지면 어떤 데인가?



이 검색을 운전자가 할 수는 없다.

차량 여행이 주는 묘미는

첫째 내 가고픈 데 맘대로 가며

둘째 그 중간에 돌발하는 지점을 즉흥으로 간다는 데 있다.

전반으로 보아 패키지 여행이 여러 모로 편하기는 하지만 그 꽉 짜인 틀은 내가 증오한지 오래이며

더구나 가서 내가 맘에 들면 며칠이고 몇 시간이고 눌러앉는 그런 여유가 있으니

가능하다면 아무리 짧은 여행이라도 국제면허가 보편화하고

구글맵 혹은 바이두맵이 보편화한 이 시대에는 차량 렌트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이번 여행 그래서 나는 지난 한 달 원없이 다녔다.

덤앤더머라고 나보다 설혹 모자라도 내가 가리키는 저 지명을 바로 옆자리서 찾아주는 사람 있음 이보다 더 좋은 여행없다.

내가 더머라도 좋고 그 동반이 덤이라도 상관없다.

함께라는 그것만으로 힘이 되는 사람

우리는 그를 동반 혹은 도반이라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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