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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고 있기는 고국이나 이곳 그리스도 마찬가지다.
저 사진은 Autumn in Blausee Switzerland 라 해서 스위스 관광을 홍보하는 한 장면이라
사람 그림자도 그렇고
또 해를 봐도 역광이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며
더 정확히는 역광이 빚어내는 예술이다.
이쪽 문외한들은 여전히 해를 등지고 피사체를 포착하려 하지만
그래선 죽었다 깨나도 내가 원하는 단풍 사진 못찍는다.
이는 우리 눈과 원리가 똑같아서 단풍은 언제나 역광에서 바라봐야 그 맛이 살아난다.
빛이 스며드는 똥구녕 쪽을 응시해야 한다.
그러려면 내가 태양과 맞다이를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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