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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딸 없이 아들놈 달랑 하나라
딸이 있음야 늦둥이 아니라면 대체로 사회생활 초년생이거나 대학생 아니겠는가?
아들놈 조카놈 행태는 충분히 분개했으니 이 따님들 행태로 내가 간접경험하는 공통분모가 있는데
이 녀석들은 하나같이 가족 마일리지를 갉아먹는 잠충이라는 사실이 그것이다.
친구들 혹은 주변 지인들더러 이젠 우리 나이엔 비즈니스 탈 때라 마일리지 써서 외국여행 다녀오자 하면
따님 있는 집에선 거의 똑같은 반응이 나오는데
따님이 차기가 무섭게 가족 마일리지 다 써버려서 없다 한다.
이 따님들은 무섭다.
아버지 엄마 마일리지는 물론이고 할머니 할아버지 마일리지까지 박박 긁어가서 비즈니스 타고 다니시는 모양이라
그게 아니라 해도 이코노미건 나발이건 다 긁어가는 모양이라
정작 애미 애비가 쓸 마일리지가 없게 되는 모양이더라.
그런 점에서 딸이 없는 나는 나은 편이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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