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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폼나는 에트루리아 청동거울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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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루리아 시대 청동 손거울(기원전 470-450년)이다.

Etruscan Bronze Hand Mirror (470-450 BC), southern Italy  


남부 이탈리아 출토라 하는데 남부?

에트루리아 본거지는 중부 투스카니 일대인데, 로마 남쪽에 식민지 비스무리한 게 있기는 하니 혹 그쪽을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에트루리아는 주석과 구리가 풍부하게 매장된 곳이라 지중해 전역에서 항해 상인들을 끌어 모았다.

그 지역 금속 세공인들은 두 금속을 결합하여 만든 합금인 청동을 다양하고 아름다운 물건으로 만드는 데 능력을 발휘했다.

이런 청동 품목은 아테네 지역 도자기와 기타 사치품과 교환하기도 했으니, 청동제품은 수출품목이었던 셈이다.

미국 MET 박물관 소장품이다. 

딱 봐도 폼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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