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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박물관 보안 강화 구실을 주는 반달리즘과 약탈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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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님들이 깨끗이 털아갔다는 루마니아 다르키아 국보 금투구

 
구미 쪽 박물관 미술관을 비교적 자주 다니는 사람들은 절감하겠지만

요새 갈수록 보안 검사가 강화해서 이 절차가 실은 번거롭기 짝이 없다. 

특히 이름난 박물관 미술관은 가뜩이나 입장이 쉽지 않은 터에 저 강화한 보안 검사는 더 짜증을 유발한다.

물론 종래 관람객이 특히 많은 데서야 백팩을 맡기도록 하는 일이 상례이기는 했지만

요새는 무슨 공항 보안검사하듯이 일일이 가방 검사하고 x레이로 찍어대니, 이 절차가 몹시도 거슬린다. 

온 가방 다 뒤져 보라 하고, 그에서 음식물이라도 나오기라도 하면 이게 뭐냐 하니

그래 이게 시대 추세이기도 하기는 하겠지만 근자 빈발한 반달리즘이 더욱 결정적 영향을 미쳤으니

이 환경운동한다는 개쉐이들이 왜 하필 박물관 미술관 쳐들어와서 지랄들인지,

하려면 지들 현장에 가서나 피켓 들고 할 것이지 무슨 지랄발광한다고 느닷없는 박물관 미술관 들이닥쳐서도

것도 왜 꼭 유명한 작품 앞에서만 각종 퍼포먼스 해제끼는지, 것도 좋다만 왜 작품에다가 밀가루 뿌리고 지랄한단 말인가? 

그런 일이 하도 빈발하는 바람에 요새는 보안검사라 해서 이런 것 사전에 잡아낸다고 박물관 미술관이 혈안이라,

그런 일들은 애꿎은 사람들한테만 피해 혹은 부담을 가중하게 하니, 이것이 지들이 바란 소기한 목적인지 모르겠다만

제발 그 짓 하려거든 니들 마당에서나 하라 이거다.

왜 박물관 미술관 와서 지랄이냐 이거다.

그에다 심심찮게 박물관 미술관 소장품 도난 사건도 잇따르니,

근자만 해도 네덜란드 어느 박물관이 털려서 그쪽에서 대여 전시 중인 루마니아 국보급 문화재가 강탈됐다 하거니와,

이런 사건은 한국이나 중국 일본 같은 데서는 금방 때려잡았겠지만 저짝 eu애서는 간단한 일이 아니어서 장기화하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만 

암튼 저와 같은 일들은 박물관 미술관 보안 강화의 구실이 되며,

실제 각종 그러한 통제 장치가 날이 갈수록 심화해 가서 그에 따른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구나 우리처럼 그런 데 갈 일이 참말로 힘든 사람들한테는 더욱 짜증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환경운동한다는 저 놈들한테 이런 일갈이 먹힐 리도 없을 테고,

외려 삿대질을 해 댈 테고 도둑님들이 내 말을 들어줄 리도 만무하지 않겠는가? 

우리더러 어쩌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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