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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yptian Funerary Boat
다시 말해 고대 이집트 장례용 보트라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이르기를
Funerary boats were placed in graves and tombs of the deceased to help transport them in the afterlife. 18th Dynasty.
라 하거니와,
이런 장례용 보트가 죽은 이 영혼을 저승 세계로 인도하는 구실을 한다 하면서,
저것은 18왕조 시대 유물이라 한다.
우리가 저 보트를 부릅뜨고 봐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나는 계속 말하듯이 고대 이집트건 나발이건 우리가 저들 심장부로 들어가 비수를 꽂아야 한다는 말을 계속한다.
첫째 저건 명기明器다.
명기란 무엇인가?
죽은이를 위한 물건이란 뜻이다.
더 간단히 귀신이 쓸 물건이다.
동서고금 막론하고 저런 명기를 집중해서 무덤에 넣어주는데 왜인가?
무덤이 무엇인 줄을 알아야 할 게 아닌가?
내가 하도 이 말을 했더니 이젠 버젓이 박물관 같은 데서 일반명사로 쓰기 시작했더라만 무덤은
죽은 사람이 사는 집
이다.
이것이 무덤의 정의다.
죽음은 다른 세상이다.
그러면서도 근간에서는 이승의 삶과 차이는 없다.
하지만 그 구별을 위해 명기를 넣는다.
저 표식은 간단해 이승에서는 실제 쓰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지만 저승에서는 다르다 이 의미다.
그것이 명기이며 훼기毁器다.
내가 그 많은 한국고고학 논문 봐도 훼기 의미 하나 제대로 천착한 놈을 못봤다.
왜인가?
거풀떼기 겉핥기 학문을 하고, 그것이 진짜 學인줄 알고 그런 껍데기 글만 썼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 없다.
제대로 된 學을 안 한 데서 빚어지는 참사다.
훼기 하나 탐구하지 못하는 놈들이 무슨 학문이란 말인가?
둘째 무덤에서 나오는 탈것은 나는 덮어놓고 상여로 의심하라 했다.
저게 상여 아니면 무슨 개떡이란 말인가?
딱 봐도 상여잖아?
시체 미라로 처리하고선 그걸 담은 관짝 싣고 가잖아?
저것이 상여 아니면 무슨 개떡이란 말인가?
언제까지 이 좁아터진 한반도에서 토기 쪼가리나 후벼 파는 일을 하면서 그걸 학문이라 하겠는가?
나가라.
나가서 이집트 심장부에다가 비수를 꽂아라.
이집트건 나발이건 필요없다.
문제의식 하나만 있으면 그곳이 이집트건 로마건 그리스건 켈트건 나발이건 필요없다.
그거 하나 제대로 못한단 말인가?
언제까지 고작 유리 쪼각 하나 들고선 와! 이것이 로만글라스입네,
그래서 동서교류가 있었네 하는 개사기를 친단 말인가?
다시 말하지만 그딴 말은 개돼지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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