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장한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실이 그래 부여 송국리 유적이 여러 모로 중요하다 해서 그 자체, 나아가 이를 통한 한국선사시대 문화를 부각하려 한 노력이야 가상하다만
그 이해를 돕고자 관련 섹션에 관련 유물을 진열하고선 그 이해를 돕고자 비름빡에다 붙인 아래와 같은 그 도해판을 보고선
내가 분노를 참지 못했으니 가뜩이나 볼품없는 한국 선사 문화를 더 거지 같이 만들어놨기 때문이다.
참을 수 없어 할 수 없이 저가덤핑입찰, 곧 카카오톡 선물인지 커피 한 잔 기프트콘 보내고서는 지인한테 부탁하기를 제발 저 거지 같은 그림 좀 그냥 보기 쉽게라도 좀 해 주라 한 것까진 좋았는데
난 가볍게 생각했으나 받아들이는 친구가 무거웠던 모양이라, 언제나 이런 일마다 결심하거니와 이런 부탁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한국 선사문화 선양을 위해 그 정도 수고는 이해줬으면 한다.
그 큰 조직 국박에 왜 디자이너 한 명 없겠는가?
함에도 왜 저런 거지 같은 그림을 붙여놨는지 나는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
직접 가서 봐라! 안 보인다.
저거야 조명 높이고 해서 저나마 보이지 뭐가 보여야 말이지?
무엇보다 그 중요하다는 비파형동검은 어디다 쳐발랐는지 저 그림 자세히 봐야 보이지만 그걸 보는 사람 누가 비파형동검이 어디서 발굴됐는지 신경이나 쓰겠는가?
저 그림 언뜻 보면, 또 그 무렵 청동은 귀하디귀하니 저 묻힌 사람 오른쪽 팔쪽에 뉜 것을 그 동검이라 생각하지 누가 저걸 석검이라 생각하겠느냐 이 말이다.
각설하고 부탁한 저가 덤핑 입찰 결과물이 제출됐으니 저와 같은 과정을 거쳐
이런 그림으로 완성을 보았으니, 그냥 알기 쉽게 비파형동검 한 자루만 컬러로 표시해달라 했더니 저리 왔다.
그 친구한테 눈물겹도록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저 송국리 1호 돌널무덤(석관묘)은 주시할 대목이 여러 곳이라, 기간 학계에서 하는 말들은 깡그리 잊어버리자.
난 그 말을 다시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첫째 무덤 속 주인공 주칼 메인칼이 비파형동검이 아니라는 사실이요
둘째 그 주칼 메인칼은 석검이라는 사실이다.
나는 저 무덤 볼 때마다 항상 이것이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도대체
왜?
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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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송국리] (1) 도무지 알아보기 힘든 비름빡 그림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4%B7-604
[다시보는 송국리] (1) 도무지 알아보기 힘든 비름빡 그림
하도 비름빡 색깔도 거지 같이 칠하고바탕 비름빡이 가뜩이나 그러한데저 그림도 어떻게 하면 관람객이 못 알아보게끔 저 따위 색감으로 그려놨는지 뭐가 보여야 말이지?애니웨이 새로 개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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