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언론 이집트 가제트(Egypt Gazette)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시우트Assiut 인근 만카바드(Manqabad)에서 진행 중인 고고학 조사단이 독특한 콥트 시대 건물 흔적을 찾았다고 한다.
서기 6세기 또는 7세기로 추정되는 이 2층 진흙벽돌 건물 벽에는 놀라운 벽화가 드러났다.
한 방에는 한 사람 얼굴을 중심으로 여러 개 눈이 그려져 있었다.
연구자들은 이 디자인이 콥트교 신앙 핵심 주제였던 영적인 통찰력, 지혜, 그리고 내면의 비전을 상징한다고 생각한다.
그래? 하긴 그래서 천수관음이라 하지 않는가?
또 다른 프레스코화에는 수염 난 남자가 어린아이를 안은 모습을 묘사했으니 아마도 성 요셉과 아기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유적에서 발견된 다른 주목할 만한 유물로는 콥트 문자를 새긴 다양한 도기, 사자와 사슴 모습으로 장식한 석조 프리즈, 그리고 지역 성인 이름과 사망 날짜를 새긴 묘비가 있다.
이집트 당국은 이 새로운 발견이 상이집트Upper Egypt 지역 콥트교 및 초기 기독교 미술과 건축에 대한 이해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환영했다.
하이집트Lower Egypt에서는 앞서 콥트교 파피루스Coptic papyrus가 발견됐으니 이에는 기도문Divine Invitation이 적혀있다.
이 콥트교란 간단히 이집화한 기독교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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