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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5천300년전 청동기시대 빵, 잽싸게 상품화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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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쿨루오바 회위크Küllüoba Höyük 출토 빵과 그 출토 지점

 
터키 쿨루오바 회위크Küllüoba Höyük에서 5,300년 된 집 문지방 아래가 당시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먹고자 한 빵 쪼가리를 선사했다고 이곳 언론매체 휘리옛 데일리 뉴스(Hürriyet Daily News)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의하면 너비 13cm, 두께 2.5cm 크기인 이 납작빵 조각은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제빵류 중 하나다.

분석 결과, 이 빵은 고대 밀의 일종인 엠머(emmer)와 렌즈콩을 거칠게 간 밀가루로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제빵사들은 알려지지 않은 식물 잎을 발효제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것이 빵임을 확인한 분석 결과

 
이 빵은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의 일환으로 새로 지은 집에 의도적으로 묻어 두었을 가능성이 있다.

뭐야 고시래인가? 

고고학자 무라트 튀르크테키(Murat Türkteki)는 "증거를 통해 이 빵이 발효되고 빠르게 구워진 후 불에 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만약 빵이 타지 않았다면 오늘날까지 남아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고학자들은 빵이 구워졌을 당시 퀼뤼오바 회위크에 누가 살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청동기 시대에는 히타이트족보다 앞선 아나톨리아 민족인 하티족이 이 지역에 거주했다.
 

아마도 인류 가장 오래된 빵이라 해서 선전하며 시판했을 빵이랜다.

 
현대식 빵집에서는 이미 고대 레시피를 기반으로 빵을 생산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다.

하이고 발빠른 사람들, 이것이 문화재산업 일종 아니겠는가 싶기는 하다.

제조법도 확실치 않은 모양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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