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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여전히 오리무중한 미노스 원반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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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대 문자는 한 세기 넘게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

현재 파이스토스 원반Phaistos disk으로 알려진 이 원반은 현대에도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1908년 7월 3일, 이탈리아 고고학자 페데리코 할베르Federico Halbherr와 그의 제자 루이지 페르니에Luigi Pernier, 그리고 그의 연구팀이 크레타 섬 남부 파이스토스Phaistos에 있는 미노스 궁전Minoan palace 유적을 발굴하던 중, 유적 가운데 지하 퇴적층을 발견했다.

페르니에르는 퇴적층 안에서 새까맣게 탄 뼈와 재, 그리고 그 가운데 반쯤 묻힌 금빛 갈색 점토 원반을 발견했다.

페르니에가 원반을 꺼내 손바닥에 쥐어보니, 원반의 양면에는 나선형으로 눌려 있는 일련의 작은 그림들이 덮여 있었다.

100년이 넘은 오늘날에도 파이스토스 원반이라고 불리는 이 발견물에 새긴 문자들 의미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나선형 비문을 해독하려는 수많은 독창적인 시도가 있었는데, 이는 고대 미노아 문명에 대한 풍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메시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파이스토스 원반은 크레타 섬 이라클리오 고고학 박물관Archaeological Museum of Heraklion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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