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 왜 굳이 고고학만 맨날맨날 지목해서 물고 늘어지느냐 한다면 대답 딴 게 없다.
진짜 몰라?
그만큼 애착이 많고 그런 까닭에 여전히 미련을 못 버려서라는 걸?
그래 한편으로는 그리 계속 죽죽 뻘짓해주어야 내 존재가치가 있지도 않겠느냐마는
그래도 같이 어깨동무하고 나가는 것이 그래도 남들 보기에도 낫지 않겠느냐 이 말이지.
진짜 논문이건 뭐건 진짜 고고학 글 재미없어.
어느 정도로?
jotto 재미없어.
나는 고고학이 장착한 최고 매력이 흥미 재미라고 생각해.
한데 그러해야 할 고고학 글이 왜 저리 궁상맛게 jotto 재미 없을까 고고학도 스스로 의아스럽지 않냐 이거야.
그래 너희들 세계에선 그게 재미를 어느 정도 줄지는 몰라도
너희가 아무리 바보라도 그 바깥을 벗어난 독자들이 이런 글을 혹닉하리라 생각할 정도로 담대하진 않을 거라 봐.
그래 솔까 너희가 보기에도 너희 글 진짜로 jolla 재미없다는 건 알잖아?
한 번쯤 생각은 해 봐야 할 거 아냐?
진짜 우리 이래도 되는 건가?
우리끼리만 이리 놀아서 되는 건가?
이러다 고고학 진짜 망하는 거 아냐?
이런 위기감 한 번쯤은 가져볼 만도 하잖아?
근데 왜 그래?
왜 그리 하나 같이 쓰는 글이 백해하고 무익해?
도대체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라도 해 행복을 주기라도 해
유쾌 통쾌 상쾌는커녕 찌푸림만 주고 있잖아?
왜 그럴 거 같아?
적실하지 않아서 아냐?
고고학이 그리 재밌다는데 대체 왜 그래?
왜 그리 진짜로 백해무익한 얘기만 하는데?
대중과 함께 가야 한다면서?
고고학회장님 선언 보니깐 우리 고고학 세계화하겠담서?
과연 무얼로 세계화할 거야?
있어?
팔아먹을 거라도 있냐고?
저쪽에서 혹 하는 게 있어야 사갈 거 아냐?
진짜 그런 게 있다고 생각해?
뭔가 단단히 잘못됐잖아?
아냐?
아니람 미안해.
나 진짜 넘 재미없어.
외국 고고학 논문 아티클 읽음 나 코넌 도일 읽는 거 같애.
내가 구미 사대주의자라서 그래?
응?
나 오늘만 해도 아래 두 글 우연히 서칭하다 마주쳤는데 이 글 읽는다고 혼이 빠져 나갔어.
그래 고고학이란 이런 거야지 하면서 말야.
우린 이런 유쾌 통쾌 상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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