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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일본고고학의 몰락과 고고과학의 대두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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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 사석에서는 외우 신동훈 교수님이랑 많이 이야기하는 소재이기도 하거니와,

내가 애초 이 업계에 발디딜 때만 해도 가장 이상한 점 중 하나가 연대측정이었으니 

고고학 편년 기본은 당시에도 카본데이팅이었다.

이것이 시간이 좀 흘러 훗날 서울대에서 ams인가 뭔가 하는 새로운 카본데이팅 기기가 도입하면서 변화하기는 시작했지만

나는 언제나 어슬픈 양식론에 기반한 연대 추정치 제시를 보면서 당시 고고학도들한데 자주 물었으니 

"당신들 왜 카본데이팅 하지 않느냐?"

하면 매양 똑같은 답이 돌아왔는데 

"믿을 수 없다. 특히 역사시대의 경우 100년이 중요한데, 허용어차 폭이 너무 커서 의미 없다"

는 반응이었으니

그러면서 매양 어슬픈 양식론에 기반해 구축한 더 어슬픈 연대론에 기반해 눈대중 연대치 제시를 하곤 했으니 

저 AMS 연대측정인가? 것도 처음 도입되었을 적에 그를 향한 불신이 팽배했으니, 

간단히 말해서 한국고고학은 실상 저런 근간하는 과학도 모조리 팽개치고 오로지 감과 양식 분류에 기반한 어슬픈 학문이었다. 

지금?

사정이 달라졌을까 하면 나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보는데

고고과학이라 하니 고작 한다는 일이 개뼉다귀 호랑이 뼉다귀 감별하는 일이라,

이 감별이라는 것도 수준을 보면 형편이 없기는 마찬가지였으니 그걸로 무슨 고고학을 한단 말인가?




맨 무덤에서 나오는 그릇 안에 든 생선뼈다귀 조기니 뭐니 하는 수준이었으니

이딴 거지 같은 일을 무슨 고고과학이라 부를 수 있단 말인가? 

내가 말하는 고고과학은 저딴 거지 같은 수준이 아니다. 

아예 주체의 교체까지 전제하는 것이니, 지금 인문학 기반, 곧 어슬픈 양식론 기반하는 그딴 거지 같은 고고학도 쓸어버리고

아예 스토리텔링까지 저들이 전담하는 그런 고고과학도로의 완전한 교체를 말하는데 

한국고고학이 유일하게 발굴기술 하나? 그것만은 내세울 만하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천만에,

고고과학에 기초하지 아니하는 땅파기는 저급한 삽질에 지나지 않는다. 

저네는 무슨 심오한 학문을 하는양 우리는 도굴꾼과 다르다 강변하지만 근간에서 다를 바 하나도 없다.

보물 캐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보물이 시대에 따라 관점이 변했을 뿐인데, 진짜 고래하는 보물 캐기는 다 끝나니

새로운 보물이라 해서 저네가 찾아나선 보물이 축조기술이었다.

무슨 씨잘데기 없는 축조기술타령은 그리 많이 해대는지 매양 하는 말이 성벽 하나 쭉 찢어놓고 판축했니 부엽공법이니 하는 그딴 거지발싸개 같은 놀음을 일삼았으니 

내가 말하는 고고과학은 어찌 그딴 거지리오?

그래 부엽 공법 다 좋다.

그렇다면 그 부엽하는 그 식물개체까지 모조리 분석해서 그 실체를 밝히고 그것을 기반으로 당시 식싱대를 복원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당시 기후를 논하며 그에서 도출하는 기후 식생 자료를 역사를 통괄해 어디에다 위치케 하며, 그를 통해 결국 지구와 인간을 성찰하는 일이다. 

그딴 토기 쪼가리 붙잡고 물손질을 했네 마네 물레를 돌렸네마네 도공이 왼손잡이었네 오른손잡이였네 지문이 있네마네 하는 짓거리가 어찌 고고학이리오?

서론이 너무 길었다. 

내가 이 업계 몸담을 시기만 해도 일본고고학이 최고라는 시대였다.

지금은 이런 동경? 외경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그런 일본고고학이 지금은 어찌 되었는가?

우리보다는 사정이 나아져서 저쪽은 그래도 고고과학이 침투에 침투를 거듭해 저짝도 이제는 적어도 야요이 이전은 DNA 없이는 아무것도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었거니와

우리는 어떤가?

이 거지 같은 놈들이 볍씨는 그렇게 많이 찾았다 대서특필하면서 그 볍씨 제대로 DNA 검출할 줄도 모른다.

나와 보라 그래! 이 땅 어느 고고학도가 DNA 이야기 할 수 있는지?

언제까지 거지 같은 수박 겉핥기로 안남미네 통일벼네 아키바리네 하는 타령 일삼는단 말인가? 

내가 말하는 고고과학은 저딴 거지 같은 분석 몇 개로 우리는 과학을 하네 마네 하는 수준이 아니다.

쏵 갈아엎어야 한다. 

우리는 시료가 없네 부족하네 하는 그딴 거지 같은 말도 그만해라. 

각설하고 그 30년 전 내가 이 업계 입문할 때와 지금이 한국고고학에서 근간하는 변화가 있는가?

없다는 데 심각성이 도사린다. 

아직도 헛소리타령이다.

여전히 30년 전에 머문다. 

저 일본고고학, 30년 전에는 가장 고도하는 학문을 구가했을지 모르나 30년이 지난 지금은 가장 후진적인 데로 전락했다. 

그 후진하는 일본고고학보다 더 후진 데가 한국고고학이다. 

논문 봐라!

저딴 거지 같은 글을 논문으로 쓰고 있는 저 딴 꼴을 보면 구토가 밀려온다. 

두서없이 뇌까렸지만 대의는 알아차리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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