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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독수리 대가리 모양 리톤rhyton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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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뮤지엄이 소장한 고대 그리스 아티카 리톤rhyton이다.

영어로는 라이턴 이라 읽는 이 리톤은 간단히 말하면 동물 모양을 본뜬 컵 같은 따라 마시는 용기 일반을 의미한다. 

그 개념과 기원에 대해서는 맨 아래 첨부하는 관련 글을 클릭해주셨으면 한다. 

한데 이 리톤은 보다시피 독수리 머리를 본떴다는 점에 특징이 있다 하겠다. 

목이랑 부리 부분은 검은색이고 몸통에 해당하는 얼굴 부분은 붉은 칠이다.

기원전 500~470년 무렵 제작으로 본다.

출토지는 카피아Capia이니 지금의 이탈리아 나폴리가 위치하는 캄파니아 지방이다.

박물관에서 붙인 저 유물 공식 명칭은 

Attic rhyton with red figures in the shape of an eagle's head.                                                             –
한데 저 유물은 제작가 표기가 있는 모양이라, 그 제작자를 도리스? 두리스 라 한댄다. 

직경 12.70centimetres에 높이 Height: 24.13centimetres 랜다.
저 유물에 대한 상세 설명은 브리티시 뮤지엄 아래 해설 참조 


https://www.britishmuseum.org/collection/object/G_1873-0820-274


저 Douris (vase painter) 라는 화가 혹은 작가가 친필 사인한 저와 같은 고대 그리스 도기가 현재까지 대략 30점 정도 알려졌다는데, 가는 데마다 자기 사인 싸질렀나?

Duris 라는 이표기가 있으며 그에 대한 그리스어는  Δοῦρις[Douris]라는 걸 보면 두리스 로 읽어줌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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