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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마나 이건 아케메네스 페르시아 왕조 궁전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아파다나Apadana 계단을 장식하는 한 장면이라
앞서 우리는 그 동쪽 계단East Stairs, 남쪽 부분Southern part에 있는 리디아인Lydian이 아케메네스 왕조에 조공하는 장면을 보았으니
이번에 살피는 첨부 사진 저 장면은 같은 동쪽 계단 부조 프리즈 relief frieze 라,
한 페니키아인이 양 손에 각각 화병을 선물로 들고 아케메네스 왕조에 조공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저 아스파다나가 완성된 시점이 기원전 515년이니 저 무렵 페르시아가 상상하거나 실제 구현한 세계 질서 한 단면 아니겠는가?
저 꽃병 안엔 무엇을 담았을까?
외교 공식 사절로 그 제국 황제를 알현하는 자리니 좀 비싼 게 들었을 텐데 말이다.
꿀단지일까? 석청?
양 손에 저리 들고 가다가 자빠지면?
가오 상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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