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yrian relief of King Ashurbanipal unearthed in Nineveh
By Dario Radley On May 15, 2025
니네베에서 아슈르바니팔 왕 아시리아 부조 발굴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고고학자들이 이라크 니네베Nineveh에서 아슈르바니팔 왕의 북쪽 궁전Ashurbanipal’s North Palace 왕좌실throne room을 조사한 결과 기원전 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최근 몇 년간 이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아시리아 왕 부조를 발견했다고 이 대학이 밝혔다.
이 대형 옅은 부조는 길이 약 5.5미터, 높이 3미터, 무게 12톤에 달한다.
기원전 669년부터 631년까지 아시리아 제국 마지막 위대한 왕 아슈르바니팔Ashurbanipal을 아슈르Ashur와 이슈타르Ishtar 신 사이에서 묘사한다.
생명과 구원을 상징하는 물고기 형상과 신들 뒤로 팔을 든 전갈 인간 형상이 있다.
이러한 신들 모습은 부조가 원래 거대한 날개 달린 태양 원반을 떠올리게 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는데, 이는 신의 가호와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널리 사용된다.
북궁 발굴을 지휘하는 아론 슈미트Aaron Schmitt 교수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시리아 궁전의 수많은 부조 이미지 중 주요 신들을 묘사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 유물은 예술적 표현과 역사적 중요성 모두에서 매우 특별하다.
이번 발견은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근동 언어문화학과 슈테판 마울 Stefan Maul 교수가 2018년에 시작한 하이델베르크 니네베 프로젝트Heidelberg Nineveh Project 일환이다.
2022년 이래 발굴팀은 현재 모술 인근에 위치한 고대 니네베 심장부인 쿠윤지크 무덤Kuyunjik mound에 집중했다.
니네베Nineveh는 기원전 8세기 후반 센나케립Sennacherib 왕 치하에서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강력한 아시리아 제국 수도가 되었다.
부조 조각들은 궁전 왕좌의 방 정문 맞은편 벽감 뒤편에 있는 메운 구덩이에 묻힌 채 발견되었. 원래 이곳은 의례적으로 중요한 장소였다.
슈미트는 벽감 중앙 위치가 부조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이 구덩이가 아시리아 제국 멸망 후 수 세기가 지난 헬레니즘 시대(기원전 3세기에서 2세기)에 파낸 것으로 추정한다.
이 매장은 예술 작품을 보존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19세기 후반 영국 고고학자들이 수행한 것과 같은 이전 발굴에서 이 작품이 발굴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한다.
영국 탐험대는 이미 궁전에서 다른 웅장한 부조들을 발견했으며, 이 부조들은 현재 런던 영국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부조는 현재 추가 연구가 진행 중이며, 분석 결과를 통해 석고로 추정되는 돌 종류와 표현된 인물들의 정확한 의미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슈미트 교수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에 게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국가 고대유물유산위원회Iraqi State Board of Antiquities and Heritage와의 합의에 따라, 부조를 재조립하여 궁궐 내 원래 위치에 복원하고, 궁극적으로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More information: Heidelber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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