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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철 1호선 남영역이다.
양날개로 대한민국에서 이용량이 가장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을 협시보살로 거느린 막강 스테이션이다.
저 철근조 식민지시대 이래 큰 변화가 없는 걸로 안다.
이 남영역은 특징이 하나 있다.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이 같고
그 통로는 오직 한 군데 뿐이다.
국내 역 중에 이런 곳이 없지는 않을 것이로대
서울수도권에서 이런 곳이 달리 있을까 싶다.
남영이라는 이름이 그리 살갑지는 않다.
코앞에 남영동 대공분실이 있었고
그 대공분실이 영화 1987이 잘 보여주듯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현장이다.
남영동이라 하지만 이곳은 남영동이 아니다.
용산구 갈월동이다.
한데 어찌하여 남영동 대공분실이 되는 바람에 애꿎은 남영동이 덤터기를 뒤집어 썼다.
이를 싫어한 일부 주민들이 이런저런 개정 움직임을 실제 추진했다 들었으나 그건 내가 남영동 정착 이전이라 자세한 곡절은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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