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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이짝이나 저짝이나 모르면 제사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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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보던 모습이잖아?

모르면 제사용 혹은 추정 제기祭器잖아?

그럼 저 큰 게 의식용이지 실용이게?

하나마나 한 소리다.



鳥取県 倉吉市 시내 中尾遺跡이라는 데를 일본 친구들이 판 모양인데 弥生時代 中期 무렵 수혈주거지竪穴住居跡에서 일본에서 발견된 弥生時代 칼로는 가장 큰 길이 54・3센티 철모鉄矛가 출토했다는데

웃기는 게 국내에선 최대 최다 최고라는 발표 졸라 비꼬던 자들이 일본에서 그리 발표하니 우왕? 한다는 것이다.

왜 우리가 삼최 들고나오면 비아냥대고 일본이 저리 나오면 놀래니?

암튼 또 하나 구미를 당기는 게 저거 말이다 일본친구들이 볼적엔 한반도 제작품으로 간주된단다.




판상板状(27.5센티)과 주조鋳造 철부鉄斧(11센티)도 같이 발견됐다고. 

이를 조사한 쪽에서는 "당시 철제품은 귀중품이라 화재 뒤에도 회수하지 않았다. 집이 화재로 폐기되면서 그에 공반하는 제사에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이런 철모鉄矛로는 창원 다호리유적 출포품(길이 59센티)와 유사하며 판상철부도 한반도 제품들과 유사하며, 철조철부는 중국 제작품으로 간주된다고. 

이들 세 종 철기가 같은 장소에서 나오기도 첨이라고.


참 자슥들 더럽게 사진 못 긁게 만들어놨네 

 

여튼 저짝에서도 하나 발굴하면 그걸로 침소봉대하느라 여념이 없는데 

 

뭐 이번 발굴로 해외에서 철기를 수입하는 유력세력이 있었다는 증거로 본다나 어쩐다나 그런 점에서 내륙 구릉에 자리잡은 中尾遺跡이 일본해日本海와 中国山地、세토나이해瀬戸内海를 열결하는 무역거점일 가능성을 보여준 걸로 본다나 어쨌다나, 참 고고학 뻥치기 좋아한다.  

 

현재까지 야요이시대 이런 해외 수입산 철제품이 鳥取市 아오야카미지치青谷上寺地를 비롯한 연안지대에 분포했지만 이 유적은 내륙에 있는 모양이라 저런 식으로 해석하려는 모양이다. 

이런 야요이시대 철모로 종래에는 복강시福岡市 東入部遺跡 출토 길이 43센티가 가장 컸다나 어쨌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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