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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국립중앙박물관 신국보보물전을 보고서

by 한량 taeshik.kim 2020. 8. 3.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한 《새보물 납시었네》 특별전은 박물관과 문화재청 협업이란 점에서 우선 주목이어니와 이런 자라는 앞으로 더욱 강화해가야 한다는 당위를 확인한다.




이 전시를 신국보보물전新國寶寶物展 the new national treasures of korea 2017-2019 라 부르는 데서 엿보듯 최근 국보 혹은 보물로 등재된 문화재를 한자리에 모았으니 그 규모가 만만치 아니하고 무엇보다 그들 신규 국보 보물 소장처가 다종다양하다는 점에서 국가기관 아니면 이런 대규모 전시를 개최하기가 여간 어렵지 읺다는 점에서 두 국가기관이 이번 전시 성사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자 한다.



신규 등재 숫자가 많아 두어 차례 교체 전시가 있을 예정이라 이들을 모조리 맛보고자 하는 이들은 그 교체 상황도 점검해야 한다.



현직 문화재 기자나 문화부장도 아닌 내가 개막식이나 프레스 프리뷰까지 나타나서 호들갑 떨 일은 아니라 생각해서 기회를 엿보다 일요일인 오늘 찾았으니




이 전시를 먼저 본 기자들이 좋은 전시라는 평이 주류를 이뤄 한껏 기대를 품고 전시장을 들어섰다고 말해둔다.



그렇담 내가 보는 전시는 어떤가?

소문 혹은 기대엔 미치지 아니한다.

국박 전시가 어느 때부턴가 클리쉐를 고수하는 흐름이 있는데 이번 전시 역시 그 궤도를 벗어났다고는 하기 힘들다.



보물 혹은 국보에 어울리는 격은 좋으나 그걸 제대로 살렸다고 하기엔 나로선 아쉬움이 크다.



기획력은 논외로 치고 조명이 문제 아닌가 하는데 이 점은 당장 손댈 문제는 아니라는 한계는 접어두고라도 조명이 여로모로 아쉬움을 준다는 사실은 지적하고 싶다.



예컨대 미륵사지 사리장엄과 왕흥사지 사리장엄은 너무 자주 출품해서 식상함이 있다손 쳐도 지금의 조명은 이 백제공예의 최고 금자탑을 빛내는 데는 역부족이라 나로선 많이 아쉬웠다.

조명은 도자기나 와당에서 특히 중요한데 저들 사진은 내가 현장에서 셔터스피드와 조명을 조절한 여파이며 실제 현장 조명은 마지막 신라인의 얼굴 와당 사진이다.

조명이 저리 튀어서는 안된다.



물론 이번 전시를 준비한 이들의 노고를 폄훼하고 싶진 않다. 날밤까며 준비했다는 사실 잘 안다.

국박이니 더 잘해야 한다는 말로 받아들어주었으면 한다.



이 코로나 보건사태를 뚫고서 저리 많은 관객이 찾는 곳이다.

*** 이상은 다 폰카다. 카메라 촬영본은 아직 정리를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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