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워드 작업을 하면서 이전보다 글씨가 잘 안보여
글자를 더 확대해서 작업을 시작했다.
요즘은 먼 글씨가 이전보다 읽기 편해졌다는 느낌이고
독서 거리의 글씨가 조금 더 읽기 불편해졌다.
아마 안경을 한 번 고쳐 만들어 써야 할 시기인 듯하다.
그건 그렇고.
안경 보급이 없었고 글자 확대도 안 될 조선시대에는
작은 글씨의 세주, 협주는 읽지 말라는 소리하고 똑같았을 것이다.
아마 사서집주는 딱 주자 주까지만 그래도 글씨가 눈에 들어오고
그 아래 세주는 뭐라고 써놨는지 어른어른해 뵈지 않았을까.
더 늙어봐야 알 일이긴 한데
눈의 역할도 아마 글 읽고 논문 쓰는데
그 한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의 하나일 것이다.
요즘은 워낙 안과의 시력 교정 실력들이 좋아서
나이 드는 분들에게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반응형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 노년의 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일본 개의 이중 구조 (0) | 2025.11.18 |
|---|---|
| 구한말 노비해방과 그에서도 살아남은 노비제 (0) | 2025.11.17 |
| 가난을 모르고는 이해가 힘든 한국문명 (0) | 2025.11.17 |
| [연구소식] 연구자한테 대담집이란? (0) | 2025.11.17 |
| 이제 필자의 글에서 중심에 놓일 "노년의 연구" (0) | 2025.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