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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금관 혹은 금동관, Facial Mask for the dead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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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좃썬 기사에 첨부한 도해도다.

이한상 선생 그림을 토대로 했다는 후문이다.



유물 출토양상으로 볼 적에 묻힌 이는 여성임이 분명하다.

이런 식으로 이한상 선생이 도해한다.

얼굴가리개로 쓴 금동관 착용방식 잘 봐주기 바란다.

내가 이해한 것보다 더 내려와서 얼굴전체를 가린다.

신라금관이나 금동관은 죽은이를 위한 facial mask였다.

경주 황남동 120-2호분이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0/09/04/FJNXRZSDX5FBFE7U3NTWQIO3IY/?utm_source=facebook&utm_medium=share&utm_campaign=news

 

금동관으로 얼굴 가린 그녀… 1500년전 저승길은 화려했다

1500년 전 신라 귀족 여성의 저승길은 화려했다. 금동관을 얼굴에 덮은 그는 양쪽 귀에 금귀걸이를 걸고 금동신발을 신었다. 은허리띠엔 작은 은장도를 매달았고, 열 손가락마다 은반지를 꼈다. �

www.chosun.com

 

 

***

 

시신 얼굴 가리개 용어가 생각나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몇몇 분 도움을 받은 결과

 

면멱面帽 이라는 말도 있고 멱목幎目 도 있으니, 영어로는 facial mask 정도를 나는 생각했지만, 편하게는 facial cover 라고 하거나, facial shield 라는 말을 많이 쓴다는 지적이 있었다. 

 

面帽은 面冪이라 쓰기도 하거니와, 面冪 혹은 面幂이라고도 쓴다. 그 정의와 용례는 아래와 같다. 

 
蒙面的羅、紗等。
朱自清《槳聲燈影裏的秦淮河》:“任你人影的憧憧,歌聲的擾擾,總像隔着一層薄薄的綠紗面冪似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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