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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승진하거나 영전하면 한턱 쏜다고 하는데, 조선시대에도 새로 관직에 임명되면 인사, 부임과 관계있는 각 관부의 서리 등에게도 음식물을 내려주었고, 그것을 행하行下라고 했다.
첨부한 문서는 5대조께서 홍문관弘文館에 부임했을 때 그 기념으로 어느 군사軍士에게 음식물 값 3전錢을 내려준 문서다.
寺洞
玉堂拜辭軍士壹名處食物上下事
行下[署押] 三戔
(소장자 : 가친..단 모 공공기관에 기탁한 상태니 도둑님들 우리집에 와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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