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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토반도 지진에 따른 문화재 피해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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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사상자를 낸 지난 1월 1일 이시카와현石川県 노토반도지진能登半島地震에 문화재 역시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문부과학성에 의하면, 이번 지진에 도야마현富山県이나 니가카현新潟県 소재 국보 등의 문화재에 피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정도는 실상 피해라고 하기엔 그렇다. 그대로 다시 쌓아올리면 되기 때문이다.

 

도야마현의 경우 다카오카시佐渡市 등지에 있는 문화재 15건이 피해를 보았고, 니가타현에서는 사도시佐渡市 등지의 5건이 영향을 받았다. 강제노역 논란 중인 사도광산 역시 낙석 등의 피해가 있기는 하지만 심각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일단은 알려졌다. 

다카오카시 소재 국보 서룡사瑞龍寺에서는 법등灯篭 2개가 붕괴되고 벽체에서는 균열이 발생했으며, 같은 국보인 승흥사勝興寺에서는 본당本堂 내진内陣의 기둥 2개에서 금박 균열이 일어났다.

사도시에서는 중요문화재인 묘선사妙宣寺 오중탑五重塔 지붕 3개소에서 기와가 떨어졌다. 니가타시에서는 같은 중요문화재인 니가타현 의회 옛 의사당에서 창유리 파손이 확인됐다.

니시카와현 칠미시七尾市 소재 칠미미술石川県七尾美術館과 가나자와21세기미술관金沢21世紀美術館은 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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