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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장성 땅은 눈이 많은 곳이라
이번 겨울 눈다운 눈이 처음 내린 오늘 그곳 지인이
납매 소식 궁금해 찾았더니 등짝에 얼음덩이 한 짐 지고 있더란다.
무거가 떨궈내고자 버둥하나
혼연일체라 자칫하다간 내상 우려라
나까지 다칠 순 없다 해서 참고 버텅하는 중이다.
보는이 설중매 운운하기도 하더라만
나는 설중에 존재가치 있지 아니하고
페르몬 향기가 리썰 웨폰이라
강요마오
난 천지를 향기로 물들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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