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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땅 온 김에 이 무렵 빠뜨릴 수 없는 납매蠟梅 감상에 나선다.
방울샘길 주인장께 전갈하니 지금이 한창이란다.
말 그대로다.
분내음 경천동지라
간밤 하남정사 찌든 담배 내음 묻어버린다.
이대로 나서면 분향한 강림 부처라 할듯
푸르른 하늘과 만난 노랑
하늘까지 노랑 물들인다.
이번 겨울도 널 만나
눈이 호강하고
코가 호강했다 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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