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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다른 삶에 대하여

늘그막에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글귀들

by 초야잠필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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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hip in harbor is safe, but that is not what ships are built for." John A. Shedd

“The biggest risk a person can take is to do nothing” Robert Kiyosaki
 
젊었을 때는 이런 글귀에 따라도 문제가 없다. 체력이 있고 실패가 용서받기 때문이다. 

문제는 인생이 수확기로 들어가면서부터다. 

위험을 무릅쓰라는 소리는 젊은 시절처럼 들리지 않는다. 

배는 항구에 있으면 안전하지만 그래서야 배라고 부를 수도 없다는 글귀. 

당연한 소리이고 또 그만큼 유혹도 강하지만 바로 그런 소리에 끌려 태풍이 불어오는데도 몰고 나간 얼마나 많은 배가 침몰했을까. 

히틀러를 꼬셔서 파탄으로 이끈 프리드리히 니체는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The secret for harvesting from existence the greatest fruitfulness and the greatest enjoyment is to live dangerously” 

니체는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을 "초인"이라 불렀다.

https://youtu.be/e-QFj59PON4

인류는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 편안하게 못 죽는다.
니체는 Thnk different하라던 스티브 잡스보다도 더 지독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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