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는 우리나라 말로도 꽤 많이 번역이 되어 있는데,
책을 한번 읽어보는것도 괜찮다고 본다.
생전 대단한 장서가, 애서가, 독서가였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다나카 가쿠에이를 실각시켜버린 탐사보도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 세상 모든 잡동사니 화제에 이르기까지 참견 안 한 부분이 없을 정도로 많은 말을 남겼다.
다작가이기도 했지만 이 사람이 남긴 글 상당수가
일본의 버블시대를 통과하며 쓴 것이 많아서,
지금 우리가 읽어 보면 한국사회와 관련하여 생각해 볼 거리가 많다.
이 사람이 내 놓은 해결책이 반드시 맞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문제의식 자체는 지금 우리나라에서 공감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2001년,
환갑이 넘어가면서 쓴 책이다.
폭넓은 독서와 교양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점,
소위 직업교육에 경도되면서 대학이 대학 같지도 않다는 신세 한탄이 책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데,
맞는 말도 있지만 고개를 갸유뚱하게 하는 말도 분명히 있다.
다치바나 다카시에서는 그의 문제의식만으로도 한번 책을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반응형
'노년의 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논문] 화장실고고학의 종설 영문 논문 (0) | 2026.02.06 |
|---|---|
| 갖 산 어느 소설 전집을 버리며 (0) | 2026.02.06 |
| 젊은이들에게 주는 글: 외국어는 반드시 하라 (0) | 2026.02.04 |
| 60-70년대 미국의 이해 (0) | 2026.02.04 |
| 노상추 일기를 읽기 시작하다 (0) | 2026.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