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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금)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앙부일구 환수 5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제 발표 주제는 ‘국립농업박물관 앙부일구의 특성과 제작기술 & 석대(石臺)’입니다.
2021년 국립농업박물관에 새로운 앙부일구 한 점이 소장되면서, 기존에 알려진 앙부일구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그 특성과 제작 기술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 앙부일구는 1958년 독일 부퍼탈 시계박물관에 소장되었다가 2021년 11월 국내 경매를 통해 비로소 한국으로 돌아온 유물입니다.
그간 여러 앙부일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나, 새로이 소장된 이 앙부일구는 기존의 통념과 다른 독특한 양식적, 기술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앙부일구(仰釜日晷)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기기를 넘어, 당대 과학기술의 정수이자 백성을 위한 애민 정신이 담긴 상징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참석하시어 뵐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 전 국립과학관 윤용현 전시과장 알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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