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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동부 터키 여행] (3) 무라디예Muradiye 폭포

by taeshik.kim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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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디예Muradiye는 터키 동부 반 주 Van Province 자치단체이자 지역이다. 면적은 912km2, 인구는 4만5천718명(2022년)이다. 인상적인 폭포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10세기 비잔틴 문서 데 아드미니스트란도 임페리오 De Administrando Imperio에서는 "페르크리Perkri"를 언급하면서 이곳이 9세기 초에 아쇼트 1세 바그라투니 [Ashot I Bagratuni] 왕이 소유하다가 아랍 통치자 아불-와르드 Abu'l-Ward 한테 넘어갔다고 한다.

아쇼트Ashot 아들 슴바트 1세 Smbat I 사망 후 또 다른 아랍 통치자인 아부 사와다Abu Sawada가 베르크리Berkri를 점령했다.
 

저 페르크리, 혹은 베르크리가 무라디예인갑다.

무라디예 지역은 또한 터키-쿠르드족 분쟁 Turkish-Kurdish conflict 결과 일부 주민이 강제 대피하는 일도 겪었다. 

무라디예 폭포 Muradiye Waterfalls는 현지에서는 무라디예 셀랄레시 Muradiye Selalesi 라 부르는 곳으로 

타트반Tatvan 도로와 무라디예Muradiye 마을을 지나 교차점에서 북쪽으로 약 20km 떨어진 Dogubeyazit 간선 도로 서쪽에 위치한다.

나무 다리를 건너면 거품이 이는 20m 폭포 멋진 전망을 감상하며, 먼 강둑에 있는 대형 카페와 케밥 집으로 연결된다.

여기서부터 개울을 따라 그리고 시원한 포플러 숲을 통과하는 강변 산책로가 있다.
 



폭포에서 남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깊은 협곡을 가로지르는 세티탄 쾌프뤼쉬 Seytan Köprüsü(악마의 다리)로 알려진 오래된 다리가 있다.

반 호수(Lake Van)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계곡을 따라 새들과 수백 종 희귀종을 5월 짧은 기간 동안 관찰할 수 있다.

5월과 6월에는 주변 들판에 이 지역 식물의 두 가지 놀라운 사례, 즉 거대한 초콜릿색과 흰색 색상 붓꽃 iris 과 눈부시게 붉은 펠레피아 phelepya 가 있다.
 

이 지역 소재 아르메니아 교회 터


다른 안내 자료를 찾아본다. 

Muradiye 폭포는 Muradiye 지역 경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Van 중심에서 80km 떨어져 있다.

폭포 이름은 바그다드 원정에 참여한 오스만 제국 술탄 무라트 4세 이름을 따서 지었다.

텐뒤렉Tendürek 산이 공급하는 벤디마히 강 Bend-i Mahi Stream에 위치한다. 높이는 50미터.

무라디예 폭포는 그 모습뿐만 아니라 주변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자연 덕분에 볼만한 가치가 있다. 폭포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며, 봄에는 형형색색 꽃이 무라디예 폭포의 멋진 전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겨울에는 얼어붙은 폭포수가 얼음 결정으로 변한다.

캠핑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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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터키 여행] (2) 우라르트Urar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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