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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간절한 마음만큼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루고자 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넘어서야 하는 한계를 “문”에 비유하고 있다.
이 말은 한편으로 노력해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노력이 부족했거나, 덜 간절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결국은 문을 열지 못한 당신의 노력이 부족했던 거라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더 많이,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동안 나는 덜 간절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나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말인가?
요즘, 약간의 번아웃이 오면서 드는 생각,
“그동안 나는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리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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