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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땅따먹기랑은 조금 다른 2024 미대선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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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ap 2024 미국 대선 주별 판세라는데

직간접 선거랑 승자 독식 구조를 채택한 미국 선거제도를 감안해야 한다.

결국 주별로 싸워서 단 한 표라도 많은 쪽이 그 지역 선거인단을 모조리 가져가니

유의할 점은 저 판세 지도로 보아 면적대비할 때 트럼프가 두세 배는 앞서야 하지만

선거인단 확보수를 보면 292 대 227로 면적만큼 크지 않다.

결국 인구비율로 책정되는 선거인단 규모 때문인데 태평양벨트는 모조리 해리스가 가져갔지만 역부족이었다.

저 서부벨트가 LA나 SF, 시애틀 같은 대도시를 끼고 있어 인구가 많은 편이지만 그걸 트럼프는 남북전쟁 이래 전통적 공화당 아성인 텍사스라는 구찌 큰 데를 가져가고 마이애미가 있는 플로리다, 애틀랜타가 있는 조지아도 가져가면서 상쇄해버렸다.

중동부서 해리스가 건진 덩치 있는 데가 뉴욕, 시카고를 낀 미시건, 그 아래 일리노이 같은 데지만

나머지 경합주라는 데를 모조리 내주면서 정권까지 민주당은 내주게 됐다.

미국 대선 향배에 따라 세상이 뒤바뀌니 그래도 트럼프 시대는 이미 경험하고 종전 흐름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아 예상은 가능하다고 본다.

그것이 미칠 파장이 자못 큰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다고 어디가 되어 유리하고 불리하고도 없다.

결국 세상은 풍선이더라.

이른바 식자층에선 민주당 승리를 바란 사람이 많았겠지만 큰 흐름을 보면 미국 민주당 집권 시절 한반도는 대체로 정치건 경제건 안 좋은 쪽으로 더 요동을 쳤다.

누가 되어 덕 보는 사람이 있으면 그래서 개피보는 사람도 필연으로 있기 마련이다.

안주를 바란 사람도 있지만 바꿔야 한다 생각한 사람도 많다.

결국 누가 되건 유리한 걸 많이 얻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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