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번 여행 안내를 하는 라오스 20대 젊은 친구한테 새삼 확인했으니 백퍼 팩트에 기반한다 할 수는 없지만 옮긴다.
라오어는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미얀마어와 통하지 않는 전연 별개 언어다.
못 알아듣는다.
다만 특이한 것은 태국어.
태국어를 거개 젊은이나 어린이들은 알아듣는다.
메콩강을 사이에 둔 지리적 인접성 영향도 있고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이들은 태국 tv를 보며 자랐기 때문이다.
또 하나 고려할 점은 치앙마이 일대 지금의 태국 북부가 지금은 태국 영토지만 역사적 연원으로 따지면 본래 라오스 영역이다.
그러니 이쪽은 실상 라오스와 여러모로 문화나 언어를 공유한다.
이 언어 문제가 지금의 동남아시아 국경과 문화를 가르는 바탕임을 직감한다.
또 하나 라오는 중국과 북쪽 국경을 접하며 최근 중국 자본 침투가 현저하다.
운남성과 라오 북쪽 관계도 복잡할 듯한데 이건 모르겠다.
*** previous article ***
[라오스] 닭이 울고 개구리가 짓는 비엔티안
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병淨甁의 미스터리 (22) | 2024.06.20 |
---|---|
바위를 파서 만든 베투반 코일 Vettuvan Koil 힌두사원 (28) | 2024.06.20 |
풍댕이 왕조 그 부활의 전주곡 (25) | 2024.06.20 |
정병淨甁은 스님들 비데, 불교 숭엄주의가 빚은 패착 (24) | 2024.06.20 |
샤브티박스shabti-box, 고대 이집트의 껴묻거리 벤또 (24) | 2024.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