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探古의 일필휘지

무호無號 이한복李漢福, 그의 글씨

by 세상의 모든 역사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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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함께 끝없이>




무호 이한복(1897-1944). 근대의 이름난 화가였지만, 당대의 거물 오창석의 제자에게 배워 글씨로도 일가를 이룬 사람이었다.

그러면서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書를 빼자 주장하는, 언뜻 모순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석사논문 하나만 나왔을 정도로 본격적인 연구가 많지 않은데, 언젠가 이분의 서예인식을 한 번 글로 써보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런 사연을 떠나서라도, 글씨가 좋지 않은가 말이다.

멋을 낸 전서 글씨의 구조하며, 긴장미가 흐르는 형태는 또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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