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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철의 고고통신

[발굴조사보고서]서울 양천구 신정동 구석기유적 2019

by 경주 레인보우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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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동 구석기유적-서울 양천구 신정 도시개발사업 내 유적 보고서-

서울주택도시공사·한백문화재연구원, 2019

 

유적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171-3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유적은 칼산 정상부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내려오는 능선 북서쪽 사면 하단부에 해당되는 지역으로, 산사면과 북쪽으로 펼쳐진 한강 하류 이남 넓은 범람원이 만나는 지점에 해당한다.

 

유적 층위에 대한 절대연대측정은 총 3개의 OSL 시료를 채취하여 실시하였다. 


연대측정결과 2층 하부(1번 시료)는 60,000±5,000BC, 3층(2번 시료)은 82,000±13,000BC, 4층(3번 시료)은 127,000±15,000BC로 확인되었다. 


2층 하부와 3층 중간부까지 구간은 최종 간빙기 말기~최종 빙기 초기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4층은 최종 빙기 이전 간빙기 초기부터 형성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출토된 석기는 규암 3점을 제외하면 모두 석영맥암을 이용하였다. 


몸돌 몸체의 선별은 대형 석재를 깨뜨린 후 고른 것으로 돌감을 구했다.


격자의 형태는 아래쪽이 좁고 위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역사다리꼴이다.


대형 석기 비중이 높다.

 

보고서 표지

발굴조사 구역 내 남쪽 토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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